경북도는 영천시 오수동 산란계(1만3200수)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5일 60여 수 폐사되었고 이날 오전 50여 수가 또 폐사돼 가검물 취재 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지역은 특별관리하는 곳으로 지난달 22일 AI가 발생한 서산동 농가와 3.94㎞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7일 검역원 항원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농장에 대해 매몰 처분할 예정이다. 또 고병원성 AI 확진 때 오염지역 500m내 매몰 처분과 방역지역 이동제한 등 소독과 예찰를 강화하는 등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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