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민들로부터 높은 가격으로 수매한 마늘을 농협이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자 기관단체, 기업체, 각급학교, 요식업소 등 전 시민들이 참여하는 깐 마늘 팔아주기 행사를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신녕∙화산농협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영천은 맑은 날이 많아 동양최대의 보현산 천문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영천댐 일급수 청정수가 흐르는 기름진 들판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마늘을 이번 할인 행사기간 동안 상품 10kg 5만8000원, 중품 10kg 5만5000원에 대해 택배비 공급자 부담으로 저렴하게 배달한다. 특히 영천마늘은 풍부한 일조량과 맑은 공기, 유기질 퇴비 농법으로 생산한 마늘로 구가 굵고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방부제나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깐 마늘의 소비촉진과 2011년산 마늘 수급안정, 마늘생산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6월말까지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많이 구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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