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대창면 대재리에 소재한 에루화풍물 연수원(원장 박성근)에서 그 동안 준비한 작은 음악회를 열어 농사일과 더위에 지친 농민들의 피로와 더위를 깨끗이 씻었다.
면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풍물마당으로 시작한 에루화뮤직콘서트는 대창면사무소, S-Oil(주), 에루화풍물연수원 공동주관으로 7080세대 음악을 중심으로 통기타 5인조, 팝송듀엣, 경기민요 등 8개 장르의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됐다.
농사일에 지친 대창면민과 참석한 모든 이들은 함께 듣고 따라 부르며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감미로운 시간․공간속으로 빠져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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