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고비 사막을 탐험했던 세 명의 유럽 여성탐험가, 밀드레드 케이블, 에바 프렌치, 프란체스카 프렌치는 고비사막을 5번이나 횡단하고 그 경험을 글로 남겼는데, 이를 기리는 의미에서 시작된 고비 사막마라톤대회, 이 대회에 영천시청 새마을체육과에 근무하는 신미경(7급)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 고비사막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이집트 사하라사막마라톤대회, 칠레 아타카마고원마라톤대회, 남극마라톤대회와 더불어 세계4대 극한 마라톤대회라 부르는데, 참가자들이 식량과 취침장비, 의복, 기타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짊어지고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 동안 약 250km를 달리는 경기로 전 세계에서 150여명이 참가를 하며 한국에서도 15명이 참가를 한다. 신씨는 영천시청마라톤클럽(회장 강대영) 소속으로 10여년 전부터 심신단련 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이래 그간 풀코스마라톤 30회, 울트라마라톤 5회를 완주했으며, 클럽소속 회원들과 가진 출정식에서 회원들은 무탈하게 잘 다녀 오도록 힘을 모았으며, 김영석 시장도 대한민국과 영천시의 기상을 세상에 떨치고 오라며 신씨를 격려했다. 박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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