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중앙동민 화합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지난 24일 저녁 중앙공원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영천문화봉사회(회장 오진교)의 7080통키타, 트롯트, 하모니카, 민요, 색소폰 연주와 주민들의 노래자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에서는 중앙부인경로당(회장 김금도) 합창단 외 5개 팀이 참가해 동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잠태 중앙동장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중앙동은 복 받은 것 같다”며 “동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음악회를 자주 열어야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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