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75회 연합동기회(회장 이종윤)는 지난 10일 금호실내체육관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맛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고향에서 동기들과의 정겨운 만남을 기대하는 부푼 마음으로 전국에 흩어져 열심히 살아가는 20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 75회 연합동기회는 2007년 황금 돼지해를 맞아 영천시 관내 75년도 졸업(대부분 돼지띠)한 15개교 중학교 동기회가 모여 친목도모와 고향사랑을 위한 작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7년 7월 8일 창립,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회원들은 오랜만에 고향에서 동기들과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고향사랑 퀴즈, 줄넘기, 배구경기를 함께 하며 아스라한 그리움으로 남은 옛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기도 하였다. 그리고,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쌀90포(5kg)을 영천시에 전달했다. 이종윤 회장은 “고향에서 동기들을 만나고 나면 삶의 에너지가 충전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향 영천을 위해 더욱 힘 쓸 것이라고 전했고 김영석 영천시장은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늘 변치 않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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