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 막을 내린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1WTF세계택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공을 세운 최병준 경주시 체육회상임부회장 겸 경북태권도협회 부회장인 전 시의회의장은 경주시 사랑에 빠졌다. 최병준 상임부회장은 2011WTF세계택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자 또 다시 2011경주화랑대기전국대회에 이어 2011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치뤘다. 최 부위원장은 “이 같은 대회를 통해 스포츠로 전 세계에 경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이는 경주시의 세계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기 때문이다”며 “대도시에서도 치르기 힘든 세계 대회를 인구 30만의 성숙된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치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모든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최 부위원장은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동분서주 했고 이제는 시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 경북도민체전을 통해 경주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점검할 기회를 가졌고 시에 있는 스포츠 전문가 뿐 아니라 각 학교 스포츠 코치들을 생활체육과 접목시켜 클럽 스포츠교실을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최 상임부회장은 “스포츠로 세계에 경주를 지속적으로 알릴려면 근본적인 튼튼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종목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클럽을 통해 우수선수를 선발해 전문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경주에서 유명한 태권도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 현대중공업 실업팀 태권도 선수생활을 했고 고인이 된 최대환 전 태권도 협회장은 친 형이다. 고 최회장은 경주에서 태권도 전도사라고 할 정도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선 분이다 최부위원장은 이런 집안의 내력을 살려 스포츠로 경주시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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