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전문직 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면접관을 타 시.도 교육전문가로 구성해 중등은 지난달 19일, 초등은 30일에 면접을 실시했다. 교육전문직 면접 전형은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100% 타 시.도 외부 전형 위원으로 위촉해 시행해 왔다. 이러한 선발 방법은 교육전문직 선발의 모델이 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초.중등 교육전문직공무원 임용후보자 선발 전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은 1차 전형(서류 평가, 지필 평가)에서 선발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해 2차 전형(면접)을 실시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하며, 중등은 교육학, 전공 및 논술, 기획력, 면접 전형을 마치고 현장 실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렇게 선발된 초.중등 교육전문직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경북도교육연수원에서 10일간의 직무연수와 지역교육청에서 5일간의 실무연수를 거쳐 전문직으로 임용한다. 권전탁 교원지원과장은 "최종 합격자는 이달 21일 발표 예정이며 이들은 앞으로 전문직으로서 자질을 갖춰 명품 경북 교육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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