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중미의 과테말라 교직원을 초청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는 신라 천년의 문화가 숨 쉬는 경주와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중심인 포항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한 친 한국 정서 형성 및 세계 속의 한국이미지를 높였다. 연수단은 불국사와 석굴암 등 문화유적을 돌아보고, 화랑을 주제로 하는 공연 관람과 국궁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고, 또한 학생문화회관을 방문해 사물놀이와 암벽등반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를 보고 듣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포스코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생산과정과 포스텍의 지능로봇연구소에서 첨단로봇산업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 수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누엘 바리야스(Manuel Barillas) 연수단장은 “한국의 훌륭한 문화를 체험하고, IT 선도 기관과 기업 방문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 경북도교육청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많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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