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강상관작용전자계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럿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의 정상욱 교수(사진) 특별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특별 초청 강연’에서 정상욱 박사는 `Multiferroic Vortices : Arrested Kosterlitz-Thouless Order`을 주제로 신물질 합성분야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 강연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학생 및 연구원,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DGIST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DGIST 리더십 프로그램’과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는 ‘DGIST 특별 초청 강연’을 개최해 학생 및 연구원 등 구성원들이 과학기술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지식창조형 고급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특별초청 강연을 한 정상욱 박사는 1982년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UCLA 물리학 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AT&T 벨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미국 럿거스 대학 물리학 교수와 포항공대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2001년 연세대학교 초빙교수,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성균관대학교 초빙 석학교수로 활동했다. 2007년 호암상 과학상, 2009년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신소재 개발 연구 및 응용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진 세계적 물리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맥그로디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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