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본 고장인 대구의 가치를 높게 살려 의미있는 역할을 한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 지난 2015년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수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최현묵 관장은 그야말로 대구의 문화예술과 함께 한 산증인이다. 근대화 이후 모든 문화예술의 시발점이 된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대구의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온 그는 어느덧 지금에 와서는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의 거목으로써 널리 알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컬러풀축제조직위 축제감독과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조직위 문화행사, 개폐회식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구를 '문화도시'로 우뚝 세운 그의 화려한 업적 뒤에는 탄탄한 그의 이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5일부터 경주 본사 홍보전시관에서 ‘빛의 초대展, 낭만과 사랑의 화가 르누아르 특별전’을 열고 있다.
안동시가 '문화재 방재의 날(10일)'을 맞아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8년 문화재 재난안전 분야 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은 8일 서울 덕수궁에서 열렸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화재에 따른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2월 10일을 정해 그 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화재 대응능력 배양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현재 안동시는 국보와 보물 등 국가 지정문화재 94점과 도 지정문화재 226점 등 총 320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밖에 시가 자체 지정한 안동시 문화유산 103점과 비지정 건조물 200여 점의 문화재가 있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지역에 산재한 목조문화재 화재 예방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초동 진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 여행권역' 광역 투어버스가 8일 사전점검 운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대중교통만을 이용한 여행에는 환승, 버스시간의 문제, 현지 관광지 접근 문제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그렇지만 광역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대구를 출발, 문경새재, 안동 하회마을, 월영교를 거쳐 영주 소수서원 등 북부권 선비이야기 여행권역의 주요 도시를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8일의 광역 투어버스에는 대구 관광뷰로, 대구 관광협회, 경북관광공사 관계자 등 24명이 탑승, 대구를 비롯한 선비이야기 권역 4대 도시 모두를 2일에 걸쳐 답사하면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최종점검하게 된다.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는 12일부터 3월 말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의 상품에 1개 도시, 2개 도시, 3개 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총 12회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도수목원이 수목원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이에 수반된 기반시설에 대한 보완 및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안이 조망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경북도수목원은 고산(해발 600m~850m)으로 경북지역의 향토·희귀·멸종 위기식물 등 유전자원을 집중적으로 수집·전시하고 있다. 또 기존에 조성된 전시원을 보완해 현재 관람구역(55ha)에 951종의 목본, 1223종의 초본 등 45만 7천여 본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산림문화체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9만 8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자연체험학습과 산림휴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도수목원은 관람구역을 포함하여 2727ha의 규모로 울릉도·독도식물원, 침상원, 암석원, 희귀식물원, 망개나무원 등 24개 분원이 조성되어 있고 내연산 매봉 정상(833m) 전망대와 영춘정(730m) 전망대에서는 수목원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오는 15일과 17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한 '설맞이 문화 한마당'을 연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15일과 18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국2', '산타의 매직 크리스탈', '아기 배달부 스토크', '눈의 여왕2'를 오후 1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설 다음날인 17일 오전 11시, 오후 1시 및 4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리오네트 공연이 신라미술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떡메치기, 3색 쌀강정 및 다식 만들기, 인절미를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마련한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에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추억의 뻥튀기 행사를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세대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2018년 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소류정 및 심성지 선생 사적비(경북 청송군 파천면 길안청송로 1472-40)를 선정했다. 소류정은 한말의 항일 의병장인 소류 심성지 선생이 감은리 전투 이후 은거하면서 1904년 별세하기까지 후학을 가르치면서 학문에 매진했던 곳이며, 2012년 등록문화재 제497호로 지정되었다. 소류 심성지 선생은(1831 ~ 1904) 병신창의 당시 청송지역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어 1896년 안덕면 감은리 전투에 참여하여 관군 7~8명을 사살하는 등 한말의 항일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 의병 해진(解)후 1904년 별세하기까지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8년 5월 소류정 및 심성지 선생 사적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월 지청 SNS(http://www.facebook.com/andongbohun)를 통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관장 송용규)은 올해부터 종합자료실에서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에 들어가 설문 조사 결과 73%가 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클래식과 연주곡을 들려줘 '백색소음' 효과를 발생해 편안한 독서 분위기 증대 효과와 소음 문제가 크게 개선됐다. 시사상식사전과 한국산업심리학회 발표에 의하면 넓은 음폭으로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백색 소음' 효과는 집중력 47.7%, 기억력 9.6%를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27%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에 심신이 안정되고, 독서에 방해되는 소음이 해소되어 책을 읽는데 더 집중을 할 수 있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분관인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도 1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범운영 실시하고 설문조사를 거쳐 호응도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굿뉴스코해외봉사단원들이 1년간의 해외봉사 체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남 아프리카 등 해외봉사에 참여했던 굿뉴스코해외봉사단 386명의 청년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거나 인생 2막의 시작을 열게 됐다고 한다. 이 청년들은 오는 10일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국내 주요도시는 물론 일본 히로시마와 후쿠시마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귀국 콘서트를 선보인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김성희씨도 굿뉴스코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하게 됐다고 했다. 김씨는 주변사람에게 ‘해피바이러스’라는 이미지였다. 늘 밝은 사람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을 정도로 차가웠던 게 자신의 본 모습이었다고 한다. 치열한 경쟁의 연속인 대학 생활 역시 순탄치는 않았다. 그렇게 1년간 학업을 중단하고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등 우리 문화유산 50건이 3차원(3D) 프린팅 자료로 제작돼 활용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설비, 건축,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콘텐츠 확보가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우리 문화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자료가 일부 있었지만 고품질의 데이터가 부족해 외국에서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 문화유산 50건(58점)의 3D프린팅 자료를 제작했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탈의 도시 안동의 독특한 연행구조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문화 소비와 놀이 컨설팅'이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최우수 과제 선정은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1개 문화재단과 대학, 문화예술 전문가(단체), 지자체 등의 1년간의 사업성과를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가의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지원 과제 선정되면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다시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것이다. 이들은 안동의 탈문화를 토대로 한 복장, 음악, 동작 등의 연행구조 개발과 함께 개발된 것을 교육하는 강사 양성, 그리고 지역민까지 이어지는 탈놀이문화 전수에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비타민과 탈이 결합된 '비탈민 타임'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동작과 음악을 적극적으로 지역민에게 교육하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이 연중 탈문화를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경주시가 올 가을에 예정된 '제46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신라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이번 신라문화제는 ‘우주를 향한 신라인의 꿈(부제 첨성대의 비밀을 풀다)’을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윤승현, 이하 하이코)는 5일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DB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평생학습원(여성복지회관)에서는 올해 상반기 여성교육을 위한 수강생을 오는 8일~13일까지 과목별 일자를 달리하며 인터넷 선착순으로 810명을 모집한다. 여성들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천아트, 양재, 컴퓨터 등 다양한 기술교육과 자격증과정, 피부관리사, 한식·양식 조리사 등 취업지원과정, 통기타, 민화 등 취미·교양과정 등 40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안동시민 만 19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3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인기가 많은 바리스타 2개반, 카페창업반, 반찬창업 2개반 등 취업지원반을 대폭 강화했다. 지금까지 여성교육 수료생은 3만 6095명이며,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은 1만 6627명에 이른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성교육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평생학습원(여성복지회관 교육관리)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wedu) 또는 여성교육팀 (☎054-840-37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위군은 지난 3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삼국유사와 관련한 체험이벤트를 실시하고 군위여행 소개소를 운영했다. 이날 군위군은 국립대구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맞아 약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삼국유사 목판인출 체험과 군위군 특산품 시식행사, 삼국유사 관련 책자 및 군위여행안내 책자 배부 등을 통해 군위군의 삼국유사 사업과 여행지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홍보행사는 지난해 12월 29일 부터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국유사 테마 전시전(국립대구박물관, 군위군, 연세대박물관 주최) 관람객수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만 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날에도 국립대구박물관, 삼국유사 군위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적극적인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군위군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5일 오전 10시 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박물관 전시 해설과 어린이체험실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박물관 자원봉사자'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박물관 자원봉사자는 현재 2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신청자는 9명이다. 2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12주에 걸친 강좌 가운데 10강좌 이상을 수료하면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료자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전시 안내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10시에 시작해 12시에 마친다. 강좌 내용은 박물관의 기능, 상주의 역사문화 전반이며 박물관장을 포함한 학예연구사와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영하 15도의 입춘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4일 입춘, 영주시 한국문화테마파크 매화공원 분재원에서 177종류 350여점의 매화분재가 꽃망울을 터트려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매화의 꽃말은 고결, 결백, 충실이다. 매화는 우아한 꽃의 자태와 맑은 향기 그리고 은은한 빛깔을 지니고 있어 고고한 선비들에게 어울리는 꽃이다. 선비들은 한파에 시달려도 굽힘이 없고 빙설도 이겨내는 매화의 맑고 강인함을 사랑하면서 자신의 고결한 심성과 강인한 기상을 함양하는 데 이를 본받고자 했다. 따라서 선비들은 매화를 정신적인 지주로서 동일시하며 숭상하고 귀히 여겼다. 선비의 고장 영주시는 오는 2020년 한국문화테마파크 준공에 맞춰 조성 중인 매화공원과 매화분재원에서 개화시기에 맞춰 시민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임시 개방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7일까지 인터넷(☞ http://naver.me/5XPPHIqx)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창작오페라 '선비'가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창작오페라 선비는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의로운 선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오후 5시 강릉단오문화관 무대에 오른다. 창작오페라 선비는 선비정신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웹툰 제작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2016년에는 한국창작오페라 최초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서 전석 매진 기록, 지난해는 베트남에서 개최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공연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로 자리매김했다. 선비는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우리나라로 처음 도입한 안향선생과 나라 백성의 어지러워진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경북 영주에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풍기 군수 주세붕과 의로운 선비들의 노력, 반대 세력과의 갈등과 화해, 선비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솔거미술관의 효율적 운영과 관람객들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슨트, 학예보조, 환경미화 등 분야별 인력 5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2명을 채용하는 도슨트는 전시작품 해설과 미술관 운영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응시자격은 미술관련학과 학위소지자이다. 작품 전시 및 학예업무 보조를 담당하는 학예보조는 미술관련학과 학위소지자 1명을 채용한다. 미술관 청소와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은 유관기관 근무경력자를 우대하며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지난 4일 입춘(立春)을 맞아 안동 화회마을 부용대 강변에서 새암 김지영(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 부회장)선생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견양다경(建陽多慶) 등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펼쳤다. 행사 후에는 하회마을 고택과 초가집 30여 채에 입춘첩을 붙이고, 올 한해 경사스런일들로 가득하길 염원했다. 새암은 10년 전부터 재능기부 행사를 해오는 서예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