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에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임기 초반 3대 특검법으로 국민 통합 공약에 차질을 우려하는 원로 정치인들이 많다. 이들의 조언은 정치 보복 등에 매몰되지 말고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통합과 실용을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전 중국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면서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 시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세계 주요 21개국 정상이 빠짐없이 경주를 찾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의원에 대한 의전 문제가 또 불거졌다. 의전(儀典, protocol)은 외교 또는 국가가 관여되는 공식 행사에서 개인 또는 국가가 지켜야 할 일련의 규범이다. 주로 고위급 인물에 대한 예우나 의례를 가리키는 좁은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 시대에..
상병수당은 일과 상관없이 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근로 능력 상실이 증명될 때 혜택을 받는 제도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프면 쉴 권리인 상병수당 시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에게 두터운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파서 치료하기 위해 쉬는 동안 소..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갈등의 아픔을 봉합하고 새로게 태어날 전망이다.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함께 대선을 지휘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 과정에 불거졌던 당내 갈등을 패배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그는 “국민께서 내려주신 매서운 회초리..
국민의힘은 6·3 대선에서 대패했다. 낙담 말고 보수재건으로 살길을 찾아 나셔야 한다. 대선 패배는 불법 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국민이 단호한 퇴장 명령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일찍이 절연하고 국민에게 잘못을 정중히 사과했어야 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찬..
새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갈등을 겪는 국민을 대통합하고 외교 안보와 내수경기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선적해 있다. 북한은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위협을 일삼고 있다. 외교 안보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다. 새 ..
오늘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새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치열했던 선거 운동은 대선 투표일 하루 전인 2일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의 서울 도심에서 마지막 ‘피날레 유세’를 열며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선 투표 전날 마지막 유세지..
선관위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주요선거에서 사전투표 관리 부실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으나 우이독경이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투표소 외부로 반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의 발단은 선..
4대강 보가 해체·개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공약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마디로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을 재자연화를 강력하게 추진할 전망이다. 수문 개방은 과학과 공학의 진리를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악용한다는 비난도 있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탓인지 ..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나란히 공개 행보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원사격에 나서 대선 판도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김 후보와 오찬 회동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6·3 대선 기간 중 외부 공개 일정은..
대선이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똘똘 뭉쳐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판국에 국민의힘은 계파 갈등이 예사롭지 않다. 국회의원 107 의석수를 가진 국민의힘은 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난데없는 ‘계파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은 당 중앙선..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국가인 미국도 원전 확대를 선언했다. 미국의 원전 확대는 유럽의 주요 국가 덴마크, 스웨덴에 이어 나온 조치로서 원전 기술 수출 국가인 한국에도 원전 확대 정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취임 직..
대법관 대폭 증원 등 사법 개혁을 서두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자격을 비법조인까지 포함하려다 논란이 커지자 해명에 나셨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대법관 자격 요건을 비법조인까지 확대하자는 법안을 발의하려 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대선을 목전에 두고 일부 의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이번 6·3 대선에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민주노총은 전국 최대 노동단체다. 지금까지 대선과 총선이 있을 때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거대한 표밭으로 정당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21일 민주노총에..
대선이 중반전에 진입하면서 상대 후보 흠집 내기 공방이 과열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유세에 방탄조끼와 방탄유리 설치에 대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직격탄을 날렸다. 방탄조끼는 왜 입나, 자신은 총 맞을 일이 있으면 맞겠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대선 ..
대선 여론조사에서 양 후보 간 격차가 한자리 숫 자에 좁혀졌다는 결과가 또 나왔다. 지난17일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8.0%p로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를 보름 앞두고 조사한 결과여서 양대 정당은 긴장하고 있다. 아..
6·3대선이 중반전에 진입하면서 각 진영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여전히 크게 앞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는 텃밭에서 고전하고 있다. 선거는 조직과 바람이다. 지금 민주당 쪽으로 불고 있는 바람은 보수 텃밭을 강타하고 있다. 각 ..
대선후보들의 공통점은 친 원전정책 방향으로 가고 있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니라는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원자력산업의 필요성은 세계적인 추세다. 신재생에너지의 모범 국가로 꼽히던 덴마크가 40년간 지속해온 탈(脫)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했다. 후보들의 공통점은 ..
양강구도 여론조사가 연거푸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많게는 20%, 적게는 한 자리 숫자까지 격차를 보인다. 여론조사가 들쭉날쭉 하지만 21대 대선 후보 등록 직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초반 판세이기 때문에 양강 구도를 가늠케 하고 있다. 여론조사공정이 뉴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