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지금 문명사적인 대전환기에 있다. AI라는 거대한 흐름을 거부할 수 없다면 생각을 바꿔 이를 적극 활용해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지금 학교가 변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은 미래에 부적응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AI 시대를 살아갈 미래 인재를 기르는 학교의 책무가 무거운 시점이다.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전문가의 영역에 머물던 기술이 이제는 일상과 산업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기업의 생산 현장에서는 이미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거나 능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반 사회에서도 의사결정과 창작의 영역까지 AI가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AI와의 협력이 미래 경쟁력 좌우하게 된다. 지식 전달 위주 교육으론 한계가 있다.
문제 발견·정의 능력 길러주고 AI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고려할 때 2026년 현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사회의 중심이 되는 10년 뒤인 2036년의 모습은 상상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다.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사고와 협력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며 사회의 구조와 직업의 형태 또한 크게 바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는 어떤 방향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가. 미래 교육 방향은 창의·협동·글로벌 화로 가야 한다.
AI 시대의 교육 방향은 창의성 중심의 교육이 돼야 한다. AI가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는 쉽게 대체되기 어려울 것이다.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기존에 없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다. 모든 사물의 사용자는 사람이고, 사람만이 사용 중에 느끼는 불편함을 알게 된다. 
 
이러한 불편 사항이 바로 새로운 문제가 되고, 미래 기술 발전의 방향이 된다. 따라서 교육은 지식의 전달보다 질문하고 문제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협업의 주체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어쨌든 교실 안에서의 학습만으로는 AI 시대의 인재를 기를 수가 없다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AI 활용 능력을 교육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교과에서 AI를 활용한 학습과 실습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인프라 역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