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을 이어온 울진 금강송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위협을 받고 있다. 울진의 금강송은 단순히 한 지역의 소나무가 아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금강송 군락지를 이루며 울진의 산림생태계를 지탱하고, 오랜 세월 우리나라 전통 목조건축과 국가유산 보수·복원에 사용돼 온 대한..
재선에 성공한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가 민선 9기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TK신공항과 대구 군부대 이전 등 대형 현안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꼽았다.민선 8기가 대구 편입을 통해 군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민선 9기는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스카이시티,..
민선 9기 울진군이 주요 현안사업 전반을 다시 점검하며 군정 운영의 기준을 ‘군민 실익’에 맞추고 있다.사업의 추진 여부 자체보다 투입되는 재정에 비해 군민이 체감하는 효과가 충분한지, 사업을 시작할 당시와 여건이 달라지지는 않았는지, 계약과 행정절차에 보완할 부분은 ..
황병직 영주시장이 취임식 의전을 줄인 데 이어 19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국회와 경북도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틀을 구체화하고 있다.지난달 1일 취임한 황 시장은 시민과 현장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조직문화 쇄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
여름의 고령은 다채롭다. 주산 능선의 고분들은 1500년 전 대가야의 시간을 품고, 대가야생활촌에는 아이들의 물장구 소리가 가득하다. 고즈넉한 한옥에는 붉은 배롱꽃이 피고 미숭산 숲길에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고령에서는 고대 왕국 대가야의 역사와 임진왜란 의병장의..
울진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군민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주요 사업과 민생 현안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군정 목표인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을 운영하고 주요 사업장과 복지시설, 재난 취약지역..
울진의 여름은 세 가지 색으로 기억된다. 수백 년 금강송이 만들어낸 짙은 초록, 깊은 산골짜기를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빛,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푸름이다.산과 계곡, 바다가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울진에서는 한 번의 여행으로 서로 다른 여름 풍경을 만..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김희수 의장을 만나 의회 운영 방향이나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당부의 말을 들어본다. 김희수 의장은 포항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과 다선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어 경북신문이 그의 속 마음을 들여다 본다.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를 어떻게 ..
스쳐 지나가는 영주에서 '밤까지 머물고 싶은 영주'로 완벽한 탈바꿈을 시도한다. '2026 영주 시원나잇 페스타'가 기존 낮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야간 체류형 축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단순히 축제장 안에서 북적이고 ..
칠곡산 벌꿀로 만든 꿀맥주에 100년 전통의 독일식 소시지, 대중가수 공연과 어린이 물놀이가 더해지자 낙동강변의 여름밤이 3만명의 발길로 들썩였다.11일부터 12일까지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부모들의 고민도 함께 시작된다.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 하고, 부모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꿈꾼다. 이 두 가지 바람을 모두 만족시켜 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푸른 동해와 맑은 계곡,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경북교육청의 경북형 정주학교로 운영되는 봉화읍 한국펫고등학교가 반려동물 산업을 기반으로 전국의 학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학교에서 익힌 전문기술을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해 학생들이 봉화에서 배우고 취업·창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경북..
봉화읍은 봉화군의 행정구역 가운데 하나이면서 군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중심 생활권이다. 전체 면적은 봉화군의 6.2%에 불과하지만 군 전체 인구의 약 30%가 거주하고 있어 봉화의 행정·교육·상업·문화 기능이 집중된 지역이다.현재 봉화읍은 동서로 36번 국도..
구미시가 민선 9기 시정 방향으로 경제혁신과 정주혁신, 공간혁신을 제시하고 기업 투자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구도심·농촌 정주여건 개선, 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을 추진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한여름 붉은 노을이 번지는 경주읍성 향일문과 성벽길은 이제 시민과 관광객의 산책길이자 시간을 걷는 역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라의 천년 수도라는 이름 뒤에 오래도록 가려져 있던 또 다른 경주가 경주읍성 복원을 통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어 이른바 지방소멸 위기를 맞이한 경북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 5월에는 인구 250만명 선마저 무너지고 22개 시·군 가운데 15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
지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여행지로 급부상한 경주시가 이제는 체류형 관광지로 나아가고 있다.경주시는 ▲불국사 ▲첨성대 ▲동궁과월지 ▲월정교 등의 관광명소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황리단길 등의 영향으로 ..
대구·경북 지역의 최대 이슈는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이다. 지난 지방선거 때도 이 두가지는 여야 후보들마다 공약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시도민에게 각인돼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이후 최대 현안 두가지에 대한 시도민의 우려와 걱정은 커지고 있다. 두가지 모두 실행가능성..
청정 자연 속에서 은어를 잡고 물놀이와 공연, 먹거리까지 즐기는 봉화의 대표 여름축제가 다시 찾아온다.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등 대표 체험의 재미를 유지하..
경북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정주학교가 칠곡 석적지역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정주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장곡중학교는 산업 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가 맞물린 지역 현실 속에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하나로 잇는 ‘오롯한 情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