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따뜻한 햇살과 봄꽃이 어우러진 이 시기, 자연 속 힐링과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영천이 주목받고 있다. 도심 속 꽃길 산책부터 어린이 체험행사, 자연·과학·역사·문화 콘텐츠까지 고루 갖춘 영천은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종합형 가족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보랏빛으로 물든 강변…영천강변공원, 전국적 명소로 도약   영천강변공원은 매년 5월이면 보라 유채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2019년부터 금호강변 유휴지를 활용해 시민 참여형 꽃밭으로 조성된 이곳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보라 유채’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 1.4km 길이의 산책로와 1만3000㎡ 규모의 꽃밭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입소문이 확산되며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 5월에는 4만2000여 명이 찾는 등 지역 대표 관광지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는 행정 혁신 사례로도 인정받아 ‘유휴지에서 전국 핫플로’라는 평가와 함께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보라 유채가 진 이후에도 작약, 장미, 코스모스, 맥문동, 채송화 등 계절별 꽃이 이어지며 사계절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라는 경제적 효과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 “꽃과 함께 즐긴다”…2026 영천 봄꽃 나들이   오는 5월 5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는 ‘2026 영천 봄꽃 나들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보라 유채 만개 시기에 맞춰 기획된 대표 봄 나들이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약 20개 팀이 참여하는 청년 플리마켓이 운영돼 수공예품, 로컬푸드, 디저트, 기념품 등을 판매하며, 보라색 콘셉트로 통일된 공간 연출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또한 영천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구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어린이 웃음꽃 활짝…제104회 어린이날 큰잔치   같은 날, 영천강변공원 분수광장에서는 ‘제104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웃음 ON, 행복 UP!’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어린이 공연과 퀴즈로 시작되는 식전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범어린이 표창 등 공식행사, 군악대·무용·줄넘기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에서는 경찰·소방 체험, 목공예, 장애 공감 체험 등 교육적 요소를 담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스포츠 활동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가족 네컷 촬영, 풍선아트, 미니정원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안전요원 배치와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행사 환경도 구축될 예정이다. ◆ 자연·과학·역사까지…체험형 관광지 풍성   영천은 강변 꽃밭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로 가족 여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보현산 녹색체험터는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체험 공간으로, 짚라인과 트램펄린 등 야외 놀이시설과 메타버스 체험관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국내 최대 경간장을 자랑하는 명소로, 짚와이어 체험과 함께 스릴과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근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치유, 명상, 목공예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천체 관측과 별자리 체험이 가능해 ‘별의 도시’라는 영천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전통과 과학을 결합한 화랑설화마을과 최무선과학관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체험 명소다. ◆ 캠핑·시장·문화까지…여행의 즐거움 확장   자연 속 휴식을 원한다면 영천의 다양한 캠핑장도 좋은 선택이다.    치산관광지 캠핑장과 별빛테마마을, 영천댐공원 등에서는 카라반과 글램핑을 통해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천공설시장은 1955년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2일과 7일 열리는 오일장을 통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역 농산물과 향토 음식은 물론, 돔배기·곰탕 등 지역 특색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신성일기념관은 한국 영화사의 거장 신성일 배우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 “다시 찾고 싶은 도시”…영천, 가족 관광지로 자리매김   영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꽃과 자연,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5월의 영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여유와 추억을 선사하는 이곳은 올봄 가족 나들이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