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영장 발부 여부가 향후 특검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특검팀은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
경주하면 불국사를 떠올릴 만큼 불국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의 하나다. 절마다 창건설화를 가지고 있지만 불국사에 얽힌 설화들은 진위를 떠나 찬란한 우리문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불국사고금창기(1740년)에는 지증왕의 부인이자 법흥왕의 어머니인 연제부인의 보시..
지난 23일 강원 인제군 백담사 일원에서 열린 템플스테이(연수원장 광일스님)에서 참가자들이 사찰 주변의 숲속에서 2명씩 짝을 지어 1명은 손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다른 1명이 손을 잡고 길을 안내하며 걷는 걷기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
청도경찰서는 8월 20일 청도공영사업공사와 함께 모계중·고등학교 학교 앞 학교폭력예방, 카카오톡 등 개인 계정·금융계좌 공유 금지, 모바일 도박 예방 등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 모바일 도박뿐 아니라 카카오톡, 토스증권 등 계정 및 금융계좌 갈취 ..
동경주 3개 읍면(양남면, 감포읍, 문무대왕면) 주민들이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동경주 지역에 건설돼 있는 기존의 건식저장시설(캐니스터, 맥스터 등)에 대한 보상과 지원 조항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월성원자력본부 최인..
수도권 집값은 치솟고 지방은 한겨울 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수도권 장기간 침체된 부동산 경기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수도권은 춤을 추고 있다. 일관성 없는 주택정책은 무주택자들이 주택 마련의 꿈을 멀어지게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무..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자리는 질서정연하게 반짝이고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별은 확장하는 우주 법칙에 의해 조금씩 밀려나고 있다. 하늘, 사람, 강물, 시간, 사랑도 완전한 정지는 없다. 모든 것은 흔들리며, 조금씩 기울다 결국 사라져 간다. 우리는 이 기울어지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도쿄 정상회담 직후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배려한 듯 고향 음식을 제공하며 우호 분위기를 이어갔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어젯밤 정상회담이 끝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상 만찬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만찬은 ..
신(神)의 존재 유무를 따지는 일은 종교인들에겐 역린(逆鱗)일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의심 자체가 이미 불경(不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 돼지, 소나 말 같은 가축들에게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인간은 가축을 잘 다루기 위해 다양한 꼼수를 쓰지만, 가축은 인..
한국과 미국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논의를 시작하는 것을 공식화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정통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회담 계기에, 양국이 원..
HS화성의 화성자원봉사단은 23일 대구 서구에서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집수리 사업으로, 화성자원봉사단 단원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지원 대상은 병환으..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실무 TF회의’를 열고 구체적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위원장을 비롯한 분야별 실무 전문가 10여..
대구시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나! 다시 일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9일부터..
대구시가 대구사학회와 공동으로 시사 편찬을 위한 첫 학술회의를 연다. 학술회의는 28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에서 ‘더 큰 대구,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역사’를 주제로 열린다.이번 회의는 1995년 이후 30년 가까이 중단됐던 시사 편찬 작업을 재개하기 ..
대구시가 25일부터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발치 치아를 재활용해 동종치아 골이식재를 개발·상용화하는 세계 최초의 실증 프로젝트다.이 특구는 지난해 4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돼 같은 해..
경주시는 지난 22일 영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 2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별로 230만 원씩 총 460만 원을 ..
경주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구황지구, 감포 오류1지구, 안강3지구의 경계 협의와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사무소는 ▲4일~6일 감포 오류1지구 ▲11일~13일 안강3지구 ▲18일~20일 ..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105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의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일본 나라시에서 온 청소년 20명이 지난 21일 경주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경주시와 나라시는 올해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청소년 교류단을 꾸려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첫날 교류단은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릉원과 첨성대를 찾았다. ..
성주군 청소년문화의집 3층 ‘Youth Study Cafe’를 청소년들의 자유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새단장은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휴식을 병행할수 있도록 공간구조 개선과 인테리어 리뉴얼이 이뤄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