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 후보는 경북 최초 3선 도지사 당선에 근접하게 됐다.   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이 후보는 20만9687표를 받으며 62.4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12만6163표를 득표, 37.56%로 뒤를 이었다.   이날 지상파 3사가 발표한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을 비롯한 11곳에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이 유일했다. 이 도지사는 1955년생으로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수학 교사를 거쳐 1985년 국가안전기획부에 입사해 20년간 재직했으며, 국정원 퇴임 후 경북 김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8년 경북도지사에 첫 당선된 데 이어 2022년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선거로 마침내 3선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기다리고 있다.앞서 이 지사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이슈가 아닌 지역 생존 전략이다"며 "어느 지역도 손해 보지 않는 균형발전 철학을 바탕으로 통합의 길을 끝까지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해 온 바 있다. 군위·의성에 조성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기 착공과 개항도 핵심 과제다. 이 지사는 신공항 사업과 함께 영일만항 중심의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10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원자력 등 첨단산업 재설계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어 이를 실현하는 일이 3기 도정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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