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을 오늘날 학교 현장의 모습으로 재현한 대전시교육청의 생성형 AI 영상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김구 선생이 현재의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한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담아냈다.영상 속 유관순 열사는 친구들과 인생네컷을 찍는 여고생으로, 안중근 의사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생 양궁 선수로 등장한다. 윤봉길 의사는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김구 선생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교장으로 각각 재현됐다.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네 명의 독립운동가가 대전시교육청사 앞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등장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영상은 공개 이후 빠르게 확산됐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광복절 전날인 14일까지 매일 20만 회, 1시간에 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수만 개의 ‘좋아요’가 이어졌다.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누리꾼은 영상에 “덕분에 제가,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이란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도 이렇게 살고 계시기를”이라는 댓글을 남겼다.이 밖에도 “눈물이 난다. 너무 뭉클하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상”, “잊지 않을게요”, “한 번만 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나셔서 이번에는 고생 없이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댓글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