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략산업 투자 프로젝트 발굴과 금융 연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프로젝트는 경북이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투자 전략과 연결하려면 기업과 금융기관,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략산업 투자 프로젝트 발굴에 경북도가 팔을 걷은 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 펀드와 연계하여 경북이 미래전략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해 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 기업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거쳐 유망 사업 가운데 11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선정 사업은 자동화 로봇 생산시설과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제조라인 에서부터 이차전지 부품 설비, 차세대 바이오 소재 생산 기반 구축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사업별 투자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금융권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1차 컨설팅 진행으로 준비가 발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금융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양금희 경북도경제부지사 주재로 ‘정책금융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프로젝트별 맞춤형 금융 지원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협의체에는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M뱅크 등 시중은행 대구 경북본부가 대거 참여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월 수도 서울에 ‘지역 활성화 투자개발원’을 설치하고 금융권 출신 전문가 중심의 민간 컨설팅단을 운영하는 등 투자 유치 기반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하반기 중 사업성과 투자 가능성이 높은 대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해 국내외 투자자 확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국가 투자 전략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과 금융기관,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경북이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어쨌든 국민성장 펀드는 최대 40%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손실을 보전해 주는 국가정책사업이다. 다만 3년 이내 해지할 때 소득공제 혜택이 중지되고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으나 전략산업 투자 프로젝트는 원금손실을 보장해주는 안전한 상품으로 경북도 전략사업 투자 프로젝트가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