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로 김혜순(74·여)씨,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로 곽홍찬(62)씨와 김용운(68)씨가 각각 인정받았다. 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매듭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혜순 씨는 김희진 명예보유자로부터 매듭기술을 전수받아 40여 년간 매듭제작에 종사해 오면서 각종 강좌와 전시, 유물복원 등을 통해 전통매듭의 전승과 보급에 힘써왔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역사를 정리한 최초의 관찬사서 '삼국사기'와 고려 일연 스님이 작성한 종합 역사서 '삼국유사'가 4일 국보로 승격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삼국사기(2건)와 삼국유사의 국보 승격 예고 이외에도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등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삼국사기는 김부식(1075∼1151)이 1145년(고려 인종 23년)에 삼국시대의 역사를 정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관찬사서(국가 주도로 편찬한 역사서)로서 국보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보로 승격 예고된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는 1573년(선조 6년) 경주부에서 인출해 경주 옥산서원에 보내준 것으로, 조선 태조와 1512년(중종 7년)에 개각한 판과 고려 시대의 원판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보물 제723호 삼국사기' 역시 판본을 바탕으로 인출한 책으로, 인출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두 건의 삼국사기는 총 9책의 완질본이자 고려~조선 초기 학술 동향과 목판인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예천군은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 보물 제1958호로 지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 불화는 세로 167.5cm, 가로 165.3cm 규모의 영조 43년(1767년)에 조성된 중대형 불화로 1989년 6월 5일 보문사 극락전에 보관 중에 도난 되었으나, 2014년 5월 경매에 출품되어 도난미술품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회수되어, 2017년 4월 보문사 극락전에 안치되었다. 도난과정에서 작자(作者)를 비롯한 제작에 참여한 시주자 정보가 기록된 '화기'가 잘려 나갔으나, 도상과 채색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보물로써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창의적이고 탁월한 구성력과 함께 인물상과 각종 경물의 뛰어난 묘사력과 필력을 보여주며 제작년과 소장처를 알 수 있는 등 예술성과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정으로 예천군은 100건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한 자차단체로 전국에서 24번째 지정문화재가 많은 자치단체가 되었으며, 경북에서 경주(329), 안동(308), 영주(129), 봉화(103)에 이어 5번째로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전통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웠던 문화적 거점 지역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해서 발굴해 군민들에게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신도청 중심지로써 지역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가 그만 두면 이제 문 닫아야 해요. 방법이 없니더." 친근한 사투리 속에 아쉬움이 가득 묻었다. 1940년대에 창업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사진관 '뉴-문화사장'(안동시 풍산읍 소재) 한문현 대표(70)의 전언이다. 경북도는 이렇게 잊혀져가는 노포의 역사를 보존하고 가치를 기록하고자 경북의 노포 20곳을 발굴, '노포, 사람을 그리다'스토리텔링북(사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1949년에 창업해 2대째 열쇠업을 운영 중인 죽도열쇠(포항시)를 비롯해 79세의 이발사가 지키고 있는 현대이발관(문경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성주지업사(성주군) 등 저마다 다른 20개 업체의 사연과 창업주의 삶이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담겨 있다. 도는 지역 곳곳에 숨은 노포를 찾고자 지난해 3월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해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다양한 업종의 노포를 담고자 노력했다.
청송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월의 추천여행지로 청송얼음골이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동계레포츠 즐기기의 전국 12개 추천지 중 하나로 선정된 청송얼음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이며,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얼음골의 명성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을 개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1년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매년 20여 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표적 겨울 스포츠대회이다. 올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에 맞추어 2월 10~11일 양일간 청송얼음골에서 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청송얼음골에는 지난해 말 클라이밍센터가 준공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대회 당일 군고구마 무료 시식, 청송사과 얻기 게임, 썰매타기 등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도 제공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제2회 신라복식연구회 회원전이 지난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신라복식연구회 회원들이 현대적인 복식에 맞게 연구하고 고안해낸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전시에는 경주 용강동에서 출토된 여인토용을 연구해 재현한 통일신라 귀부인복(연구원 강미자)을 비롯해 문관복식의 통일신라단령, 신라복식연구회 회원들이 신라인들이 입었던 옷을 바탕으로 만든 생활신라복(연구원 이시원, 이은숙) 등의 작품들이 전시돼 큰 주목을 받았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조선후기 문자학과 수학(상수학)을 집대성한 봉화 출신의 괴담(槐潭) 배상열(1760~1789) 선생의 저서 '서계쇄록(書計鎖錄)'이 발간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서계쇄록은 조선시대 문자학과 상수학 연구의 발달 수준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학문적 가치를 담고 있다. 그간 종가의 뜻에 따라 종택 지붕에 보관해 오던 것을 한국국학진흥원의 기탁출판을 위한 노력과 서대원 충북대 교수의 해제로 출판이 이뤄지게 됐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서계쇄록은 상·하권의 필사본으로 상권은 육서총괄과 하권은 구수총괄로 집필되어 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호텔현대경주가 2일, 겨울을 맞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 'Goodbye 2017'이 경주시민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 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송년음악회 Goodbye 2017’은 참석한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탱고, 뮤지컬곡, 성악 및 관현악곡,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송년음악회 Goodbye 2017은 경주시 주최,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경북신문사가 후원했다. 이날 공연은 한국의 오페라와 발레 그리고 팝스오케스트라 지휘의 대가인 최선용 지휘자를 중심으로, CM(Cuore in Music)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삼국유사 초기 판본 파른본이 공개되는 '삼국시대 기록의 보고, 삼국유사' 전시가 29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고려 충렬왕 때의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선사는 몽골의 영향 하에 있었던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전국을 돌며 역사서, 사찰 사적기, 금석문, 당시 고려인의 증언 등 고대 한반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군위 인각사에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정리해 삼국유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에는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 초기 판본인 연세대학교 소장 파른본을 비롯해 인각사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공양구, 2017년 완성된 삼국유사 초기 복각본 등이 소개된다. 특히 파른본은 왕의 일대기를 담은 '왕력'과 신화와 전설의 이야기로 가득한 '기이'의 내용이 결장 없이 완전하다는 점에서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재)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26일 2016-17년도 3기 청년예술가 수료식을 갖고 총 15명에 대한 활동 및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부터 지역의 유망한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2년간의 펠로우십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육성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력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사업'이 아닌 '사람'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청년예술가 펠로우십 지원제도로, 예술가 개인의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계의 역동적인 분위기 조성과 창작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2년간 월 80만원씩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받는다. 분야별 멘토 컨설팅, 워크숍 및 교육, 언론 홍보 및 대외 홍보자료집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수료한 3기 청년예술가는 무용분야에 박은영(34), 이수민(30), 시각예술분야에 권혁규(37), 김주현(31), 방정호(36), 연극분야에 배경진(34), 조정웅(34), 최재석(35), 김현규(35), 안민열(31), 음악분야에 김현수(33), 정나영(33), 조지영(36), 홍기쁨(34), 전통예술분야에 구슬기(27)이다. 특히 3기 청년예술가는 국내·외 페스티벌 및 행사에 초청이나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많이 남겼다. 무용분야 박은영씨는 댄스포럼 주최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에 선정돼 크리틱스 초이스 댄스페스티벌에 출연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의 빼어난 풍경을 담아낸 김판준 도예가의 초대 개인전이 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판준 도예가의 도자기 작품에서는 풍경을 기호로 도식화 한 부분이 많다. 작가는 경주에서 태어나 유년의 대부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경주 보문호수와 남산 등의 풍경을 작업 전반의 모티브로 활용했다. 오는 1월3일부터 열리는 김 도예가의 개인전에는 '유년의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 25점이 라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무술년 개띠 해를 다룬 특별전 '공존과 동행, 개'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존과 동행, 개' 전시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의 '십이지신추(錘)'와 '개 모양 장식 굽다리접시', 사도세자 작(作)으로 전해지는 '견도(犬圖)' 등 다양한 전통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명 구조견' 등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개와 관련된 영상 등 70여 점의 자료도 선보이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영호남 가야문화권 유산들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가야출토유물보관센터’가 26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준공됐다. 가야출토유물보관센터는 문화재연구소에 있는 기존의 내부 수장고가 약 95%이상 포화 상태가 되면서 앞으로의 출토될 유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새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착공됐다. 지난해 7월 공사가 시작되어 이달까지 약 1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약 3000㎡의 부지에 전체면적 1809㎡,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유물 보관 수장고, 목제유물 보존처리실, 학예연구실 등을 갖췄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청도 용천사와 대비사의 영산회상도,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등 경북지역 사찰의 불화가 26일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 7건, 사찰에서 도난당한 후 다시 찾은 불화 3건, 전국에 있는 사찰들에 소장되어 있는 불교문화재 9건, 고서적 1건 등 20건이다. 이 가운데 경북지역과 관련있는 보물 제1956호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는 영조 25년(1749년)에 조성된 불화로, 2000년 5월 용천사에서 도난, 2014년 8월 회수됐다. 영산회상도는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제자와 권속들에게 설법하는
성주군은 지난 22일부터 성주생활문화센터(구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2017년 하반기 동지에서 대보름까지 행사를 열고 있다.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교육 휴면기 또는 관광 비수기로 알려진 동절기 기간(동지~대보름)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체험, 문화체험, 농촌체험, 예술공연 등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은 동짓날을 맞아 금수강산권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동지 팥죽을 나눠주며 동지(冬至)의 의미를 알리고, 행복한 2018년을 기원하며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주고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동지부터 2018년 3월 2일까지 대보름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지정날짜에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1회 동안 운영된다. 특히 이번 12월 달에는 22, 23, 29, 30일에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김상규 문화관광과장은 "금수강산권역 주민들과 성주생활문화센터의 상호협력을 통해 겨울철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주군이 겨울 문화예술과 교육, 관광명소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울산광역시 박찬경씨가 출품한 '물놀이'가 최고상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묵 구미시부시장, 윤창욱 도의원, 박세진·정하영 시의원 등 시·도의원, 수상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일깨우고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파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미시가 녹색환경도시,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기 좋은 녹색생태환경도시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석이 됐다. 또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희귀자연환경을 사진으로나마 접하며 녹색생태 환경의 보존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이인록씨의 소설부문 ‘배웅’ 작품의 신라문학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신인 작가의 앞날에 문운이 활짝 펼쳐지기를 기원 합니다.” 전통과 권위를 가진 문학상일수록 경쟁력은 최상을 유지한다. 작품의 수준도 높은 경쟁력에서 상응한다. 29회째를 맞는 올해의 신라문학대상 소설부문 심사평가다. 올해의 접수된 소설응모작은 총 131편이었다. 심사위원은 김지연, 이광복, 김봉환 세분의 중진 소설가이다. 1차에 9편을 본상 후보작으로 뽑아 2차 심사에서 5편(녹번, 오류, 배웅, 설리 갈화차, 남편이 죽었다)으로 압축하고 3차 최종 본심에서 토론 후에 ‘배웅’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신라문화 선양위원회에서 신인작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29회 신라문학대상 소설부문 대상 당선작은 이인록(KB손해보험 근무·사진))의 '배웅'이 뽑혀 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23일 오후4시 경주보문단지 The-k호텔에서 갖는다.
오는 28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 Goodbye 2017’은 오케스트라와 탱고, 뮤지컬곡, 성악 및 관현악곡, 재즈 공연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 Goodbye 2017은 경주시 주최,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경북신문사가 후원했다. 한국의 오페라와 발레 그리고 팝스오케스트라 지휘의 대가인 최선용 지휘자를 중심으로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아시아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클래식과 퓨전을 넘나드는 카운터테너 뮤지컬 배우 루이스 초이, 트럼펫터 조성훈, 테너 신현욱 외 성악가, 탱고 류지니, 김종홍, CM 심포니오케스트라, 스페셜 게스트 배우 강신성일 등이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