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 아리랑 공연이 호찌민시 9.23공원 무대에서 펼쳐졌다. 호찌민-경주엑스포는 경북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충남, 충북, 전북, 제주 등 7개 전국 광역시·도가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6일과 27일 해외 관람객들에게 신풀이, 설장구협주곡 소나기, 해주·밀양·진도·본조아리랑, 신뱃놀이 등의 연주와 노래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불교를 신라에 처음 전파한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구미 대둔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28일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5호로 지정한 구미 대둔사는 구미시 옥성면의 복우산 동쪽 중턱에 남북으로 길게 대지를 조성해 자리한 사찰이다. 신라 눌지왕 30년(446년)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창건 후 고려 고종 18년(1231년) 몽골족의 침략으로 불타버린 것을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이 출가해 다시 세웠고, 그 후 선조 39년(1606년)에 사명대사 유정이 중건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6세기 경주 월성 왕궁에서 생활하던 신라인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목간과 토우 등 유물 900여 점이 공개됐다. 27일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 왕궁, 월성 ’특별전에 앞서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는 병오년이라는 정확한 연대가 새겨진 목간과 해자에서 출토된 토우 등의 실물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월성 해자에서는 신라 목간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월성 해자 목간에는 종이를 구입하고 그것을 보고하는 내용, 당시 왕경 안의 여러 마을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인 내용, 윗사람이 내린 명령 내용 등 행정과 관련된 목간이 많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가 개막 15일째인 지난 25일 누적 관람객 300만을 기록하며 공동조직위원회의 당초 목표인 관람객 296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호찌민-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밤 10시까지 총 누적 관람객은 304만 2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관람객 134만 7천명을 기록한 메인무대인 응우엔후에 거리 행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람객을 확보하며 목표 관람객을 8일 앞서 돌파했다.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사적 516호)의 임당 1호분에서 매장 당시의 복식을 그대로 갖춘 옛 압독국 지역의 지배층 무덤이 확인됐다. 경산시와 한빛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중간결과다. 압독국(押督國)은 경산에 있던 진·변한(辰弁韓) 소국 가운데 하나다. 이 무덤의 주인공은 최고 지배자다. 주인공 발치에는 순장자로 추정되는 금제 귀걸이를 한 어린이 유골 1점과 또 다른 인골 1구가 있다. 임당동 구릉 말단부의 임당 1호분은 5기 정도의 묘곽이 연이어 축조된 연접분이다. 하나의 동산 같은 모습이다. 고분 정상부의 당목 탓에 전체 고분의 절반 정도만 조사했음에도 대형 으뜸덧널(主槨)과 딸린덧널(副槨)로 이뤄진 주부곽식(主副槨式) 암광목곽묘(岩壙木槨墓) 2기(1A호·1B호)가 드러났다. 먼저 축조된 1A호는 도굴 피해를 입지 않아 매장 때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토기류 등의 유물양상으로 볼 때 5세기 말 또는 6세기 초에 축조된 고분으로 판단된다.
한때 영주 지역을 대표하던 산업시설로 현대 산업사회의 일면을 보여주는 역사적 공간인 옛 연초제조창이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부활했다. 영주시는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148아트스퀘어'가 오는 25일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이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148아트스퀘어 건물은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시설인 연초제조창으로 사용되어오던 것으로, 제조공장의 현대화의 따라 적서동으로 이전되면서 폐쇄되어 오다 2015년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영주의 역사와 애환이 서린 산업시설로 기존 건물의 모습과 역사적인 의미를 최대한 살려내는 방식으로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하여 복합문화예술 창작활동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문화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고 지난 10월 준공됐다. 100m, 세로 48m를 뜻하는 148아트스퀘어는 공연장(117석)과 다목적연습실(2실), 다목적공간(3실), 청소년동아리방, 북카페, 창작작업실(3실) 등을 갖추어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부족했던 문화 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2017 부산국제아트페어'가 내달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에는 376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0여점 작품 볼 수 있는 대규모 열린 미술 장터이다. 특히 뭄바이 등 해외 대형화랑을 초청해 미술 애호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아트페어에 초대되는 화랑은 아시아와 유럽 문화의 교두보인 아시아 최대 미술시장 인도 뭄바이의 대형화랑 Gallery Beyond, Art Space, Artists' Centre, Arka Art Trust, Black Box, Art Conexion, Gallery Mukadam 등으로 8개 부스에 나누어 전시된다. 참여하는 인도 작가로는 시간과 공간을 세계 최초로 해체한 거장 알폰소 아르도스(Alphonso Arul Doss), 그의 제자이자 시간과 공간 그리고 우주의 운동까지 함축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준 름 빨라니압반(Rm. Palaniappan), 장님, 나비, 시와 같은 소재로 인도 낭만주의를 이끈 C.더글라스(C. Douglas), 뭄바이 JJ스쿨 교수 스미타(Smita Kinkale) 등 202명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월성에서 출토된 '병오년(丙午年) 목간'과 '터번을 쓴 토우' 등 900여 점의 문화재가 공개되는 특별전 '신라 왕궁, 월성'이 오는 28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내년 2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 기획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27일에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최근 3년간의 경주 월성 발굴 조사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 경주 월성은 101년(신라 파사이사금)에 쌓았다는 기록이 전하며, 신라의 왕궁이 있었던 곳이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통의 정서를 확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한 ‘한-베 영화제’가 지난 22일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6일간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베 영화제’는 한국영화 8편과 베트남 영화 4편을 상영했다. 영화 ‘재꽃’, ‘좋아해줘’, ‘암살’,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4편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호찌민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문화재청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31건의 문화재 가운데 보물 제411호 경주 양동 무첨당 등 경미한 피해를 입은 11건의 복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23일 현재 포항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지난 16일 발표했던 23건에서 8건이 추가된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추가된 문화재 피해 상황은 ▲경주 남산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935호) 석탑축 변위 ▲포항 하학재(도민속문화재 제144호) 벽체균열 및 기둥균열 ▲거동사대웅전(도유형문화재 제137호) 벽체균열 ▲종오정일원(도기념물 제85호) 벽체균열 ▲포항 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시도유형문화재 제367호) 보관 장소인 인법당 기둥 3개 균열 및 뒤틀림 ▲기림사약사전(문화재자료 제252호) 벽체균열 ▲경주남산 지암곡 제2사지 삼층석탑(문화재자료 제600호) 3층 옥개석 및 노반 동북방향으로 이동 ▲종덕재정당(문화재자료 제91호) 벽체균열 등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열리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밤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선율에 물들었다. 지난 21일 저녁 7시(한국시간 저녁 9시) 호찌민 음악대학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화영, 경북도립 교향악단(지휘 이동신)이 함께한 ‘한-베 음악의 밤’이 펼쳐졌다. 클래식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390석의 호찌민 음악대학 강당이 가득 찼고, 서서 관람하는 관광객까지 700여 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아시아 최초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베트남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경북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이화영’, 지휘자 이동신이 이끄는 경북도립교향악단 등 한국과 베트남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펼친 무대는 호찌민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회장 변숙희)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2017년 경상북도박물관워크숍’을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 연다. 경북도 내 박물관 및 미술관, 대학 박물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도내 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기반 확충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지역 박물관 홍보와 발전방안을 위한 ‘SNS를 활용한 박물관·미술관 홍보 전략’과 ‘지역공립박물관 운영과 활성화 방안’, ‘국립경주박물관의 지진 대응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강연과 기관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이 청송백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Transfor mation of stone'에 선정된 국내·외 입주작가들의 창작결과 보고전을 지난 2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청송야송미술관 소·중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보고전은 청송백자의 국제화 및 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도석'을 소재로 작업하는 세계 도자예술가들의 의미 있는 만남과 도자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기획 레지던스 사업이다. 전시회는 3인의 입주도예작가 'Hara Nao(일본) 양현영(한국) 이채원(한국)'의 입주전 작가별 스타일의 작품들과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연구 제작된 창작품, 드로잉 에스키스 등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장난끼공화국 달빛예술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레지던스는 입주 기간 중 개인별 개인전을 개최하고, 청송의 자연 환경과 함께 청송백자의 역사와 차별성에 대하여 청송백자 전수자와 함께 입주작가, 도예가, 평론가 등 국제교류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입주작가들의 도예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예에 대한 이해와 지식 공유하는 지역민들의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입주작가 프로그램 결과보고전 행사인 '7기 입주작가 성과전(오픈스튜디오)'을 대구예술발전소 4·5층 18개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각, 공연, 다원예술가 총 20팀(27명)이 참여한다. 개막행사는 23일 오후 4시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공연분야 입주예술가 아트지와 도도무브댄스시어터팀의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의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을 비롯한 공연, 다원분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발굴·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 장르 간 융·복합 시도,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한 멘토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부부애로 극장을 울린 진모영 감독이 최근 개봉작 '올드 마린보이'로 오는 24일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씨눈 상영관에서 제3차 '영화 읽어주는 극장' 행사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 총 3차례로 구성돼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있는 '영화 읽어주는 극장' 은 대구시,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써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과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유태우 프로듀서(소속 동성아트홀, 미디어콘텐츠가람)는 "최근 대세인 극 영화가 아닌 묵묵히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전 작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적인 감수성을 잘 표현해내는 감독이다"며 진 감독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시 9.23공원의 유교문화전시관에서는 매일 두 차례 베트남 커플들의 한국전통혼례가 열린다. 절하기, 술마시기 등 낯설고 어렵지만 체험을 하는 커플도, 그 장면을 지켜보는 관람객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은 마찬가지다. (사)한국예절교육원은 전통혼례라는 특별한 체험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세계속의 한국을 알리고 있다. 한국예절교육원은 혼례상, 술상, 양반가의 상, 회갑상, 제례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전통혼례시연이다. 행사 전기간 동안 매일 2회 한국문화존 앞 무대에서 열리는 전통혼례시연에는 신청객이 이미 꽉 찰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 9일째인 지난 19일 누적 관람객 200만을 기록했다. 호찌민-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흥행 분위기에 힘입어 행사가 마무리 되는 내달 3일까지 목표 관람객인 296만 명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밤 10시까지 메인 행사무대인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 등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이 201만 6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호찌민에는 폭우와 낙뢰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루프 트러스(roof truss)가 설치되어 비가 와도 행사 진행이 가능한 응우엔후에 거리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한-베 EDM 페스티벌, 한-베 패션쇼, 한-베 전통무술시범공연 등이 행사 인기를 견인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관람객 180만 명을 돌파했다. 호찌민-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 현지시간으로 개막 8일째인 지난 18일 현재 총 관람객은 180만 4854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이런 분위기라면 행사기간인 내달 3일까지 23일간 목표관람객 296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 장소별 관람객을 보면 행사 주 무대가 위치한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가 93만 7480여명으로 최고로 집계됐다. 응우엔후에 거리 주무대는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민속공연, 한국전통공연, 한-베 전통무술시범공연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발굴조사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고분 조사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은 경주 시내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에 속하는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집단 무덤이다. 학술대회는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경주 지역 신라고분의 조사연구현황과 방향’을 시작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한 국내 신라고분 연구자 5명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