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3일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개최를 기념하는 ‘제8회 한국공연예술포럼’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은 공연예술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전국 규모의 예술단체로 지난 2015년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이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오는 3일부터 실버세대를 위한 예술아카데미 ‘은빛 발레리나’를 시범운영 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실버세대를 위한 발레강좌는 중·장년층의 신체적·정신적 노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자존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는 전신운동으로 자세교정, 유연성, 근력강화에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의 고관절 골절방지에 특히 도움이 되는데, 바른자세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 상하체 기본운동 및 밸런스, 고관절 운동 등을 연습하게 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11월 매주 월요일 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복화술 공연 '아빠, 힘내세요!'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복화술은 배우가 인형을 가지고 연극을 하면서 입을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를 내어 마치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연기하는 것으로 인형 ‘메롱이’와 메롱이 아빠의 일상을 재미있게 그릴 예정이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첫날 월정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역사적 막이 올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왕세자의 수세식 화장실'로 큰 주목을 받은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북동쪽 인접 지역의 발굴조사 현장(인왕동 22-2번지 일원)을 오는 11일과 18일 시민들에게 다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동궁과 월지 북동쪽 인접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한 결과, 학계와 언론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오는 11월 26일까지 30일간 '제작의 미래(Future with Arts)'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대구예술발전소의 마지막 기획 전시이며 미적 의미의 예술과 기술로서의 예술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로 국내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그동안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복합예술공간으로써 다양한 융·복합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장르의 벽을 없애고 진화된 창의력을 발휘한 예술 창작을 시도하며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실험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 '제작의 미래(Future with Arts)'는 그리스어 '테크네(techne)'에서 유래된 '예술'단어가 가지는 미적 의미와 숙련된 능력 및 활동으로서의 기술적 의미에서부터 출발한다. 특히 미와 기능, 이 둘의 조화로 이뤄진 디자인에 예술적·기술적 디지털 상상력을 융합한 작품들을 선보이므로 디자인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토요박물관학교'를 진행하고, 이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토요박물관학교는 초등학교 주5일 수업제 실시 이후 토요일을 활용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체험프로그램이다. 경산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요박물관학교는 내 손으로 만드는 도자기 컵, 옛날 사람들이 사는 쿠키하우스, 2018년 경산문화유산 달력 만들기 등 도예, 아동요리, 북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경산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산시립박물관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53-817-0051)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전화 (053-804-7323).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신라의 역사문화와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특별전 ‘신라와 페르시아, 공동의 기억’이 내달 4일 이란 테헤란에 있는 이란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국보와 보물 4건을 포함한 총 102건 144점의 귀중한 문화재를 이란 국민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특별전 신라와 페르시아, 공동의 기억은 2016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과 이란국립박물관이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후 국립경주박물관과 이란국립박물관의 주최로 전시 내용의 구성과 전시품 선정 과정을 협조하고 실무를 진행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한국과 베트남 영화계의 영화인들과 작품을 감상하며 함께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 ‘한국-베트남 영화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베 영화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 기간 중인 오는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엔후에 거리에 위치한 비텍스코(BITEXCO) 타워 영화관에서 열린다. 봉준호 감독이 대표로 있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한-베 영화제’는 영화 ‘키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홍지영감독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영화 ‘평범한 날들’, ‘비치 하트 애솔’의 이난 감독이 프로그래머로 참여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세계적인 고전 ‘쿠쉬나메’를 창작 국악 공연으로 재해석한 ‘프린세스 파라랑’이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프린세스 파라랑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란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모티브로 한 프린세스 파라랑 공연은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 파라랑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국악공연으로 재해석했다.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고전 속 이야기를 세기의 사랑이라는 소재로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경북도는 10월 '할매할배의 날'인 28일 도청 동락관에서 세번째 맞는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할매할배의 날 3주년을 기념하고 지금까지 각계각층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할매할배의 날을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김광림 국회의원, 박영일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등 주요인사와 화목한 가족상 수상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조부모 중심의 새로운 가족문화를 제시하는 할매할배의 날 의미를 담은'혼자에서 함께하는 가족으로! 우리가족이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이화어린이무용단, 퓨전마술공연, 전자현악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보낸 우리가족 영상편지와 손주를 맞이하는 '전통한옥대문 열기'기념 퍼포먼스로 절정을 이루었으며, 부대행사로 현대적 격대교육 모델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손주맞이 조부모교육의 성과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내달 1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에는 공동개최 국가인 대한민국과 베트남 뿐만 아니라 아시아 30여 개 국가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글로벌 축제로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아시아 국가들은 호찌민-경주엑스포2017의 개막식을 축하하는 사절단을 비롯해 행사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어줄 세계민속공연, 실크로드 대학 연맹 총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개막식에는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해외 개최국인 캄보디아, 터키 대표단이 세 번째 해외엑스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고 라오스,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쿠웨이트 등도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터키공연예술의 주옥 같은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터키 ‘아나톨리아 컬러(원제: AnadoluRenkleri)’ 내한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경주 예술의전당과 11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진경산수화 등 전통회화를 고수하는 묵연회의 송림 박병숙 작가 개인전과 회원전이 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묵연회는 한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0년에 결성되어 2008년 1월에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첫 창립전을 연 바 있다. 안동과 경주를 오가며 회원전을 계속했고 이번 회원전은 11회를 맞이 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 동안 옛길박물관에서 문경새재아리랑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체험은 옛길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에서 착안한 것으로 접이식 부채에 관람객이 직접 붓으로 문경새재아리랑 노랫말을 써보고 가지고 가는 체험이다. 옛길박물관은 지난 9월 1층 상설전시를 개편하여 문경새재아리랑 사설이 수록된 'THE KOREAN REPOSITORY, 1896년 합본'을 전면에 배치하고,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를 전시실 중심에 배치했다. 더욱이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터치스크린 시스템으로 전시했으며, 지역별·작가별·색인별 검색이 가능하여 일만 수 작품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를 중심으로 전시를 개편하였기 때문에 문경새재아리랑 부채 만들기는 전시와 어울리는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과 영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행사가 오는 28일 부석사 주차장 일원(2017영주 사과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주제로 추억이 샘솟는 다양한 놀이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볼거리 등 알찬 구성으로 기획됐다. 세대 간의 경계를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이번 행사에는 추억을 테마로 팽이치기 딱지치기, 한 발 뛰기, 사방치기, 공기놀이 등 지금은 잊혀져가는 골목놀이 문화를 자녀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남사당 줄타기 공연, 명랑운동회 등의 관람과 단체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되어 있어 영주시민을 비롯한 관광객과 참여자들의 눈과 귀가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다.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를 즐기며 다양한 대상이 함께 어울리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예당사진동우회’의 순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경주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신경주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신경주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경주를 방문하는 승객들과 경주시민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알리고자 기획된 특별전이다. 경주 곳곳을 다니며 오랜 기다림 끝에 카메라에 담은 사진은 승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의 발굴조사 현장을 ‘빛의 궁궐, 월성’이란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주·야간으로 나누어 개방한다고 밝혔다. '빛의 궁궐, 월성'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월성 발굴조사 현장(인왕동 449-1 석빙고 앞)에서 경주 월성의 역사를 이해하고 신라 왕궁터의 생생한 발굴조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어두운 밤을 밝히는 환한 조명 아래 빛나는 유구를 보며 전문 발굴조사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베트남 총리실과 전북 남원시의회 일행 등 국·내외 단체들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답사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베트남 총리실과 중앙은행 임직원 등 15명은 경주엑스포 조직위가 있는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다. 대구은행 지원 베트남 지도자 새마을운동 교육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이들은 경주솔거미술관, 경주타워, 새마을관, 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남산아래의 소산수묵’전, 신라문화역사관,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전 등을 관람하고 ‘석굴암HMD 트래블체험’도 즐기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은 오는 25일 청송한옥민예촌 정승댁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드 컬처 콜라주'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 15개국이 참여해 각국 문화예술작품을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다. 이번 공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포르투갈 대표 재즈 뮤지션인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Mario Laginha Trio)'의 재즈공연이 펼쳐지며, 재즈를 넘어 브라질, 인도, 아프리카, 뮤직, 팝, 락까지 담고 있어 재즈를 모르는 이들도 그들의 음악에 푹 빠져들 수 있는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한동수 이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함께 청송군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재즈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폭 넓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