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부부 김소현, 손준호의 'Love&Musical 토크콘서트'가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뮤직클레프의 제작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공연 프로그램은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유명 뮤지컬 작품 넘버들과 부부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로 뮤지컬 음악의 감동과 감미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불후의 명곡 조수미편에 극찬을 받았던 테너 김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불후의 명곡' 화제의 무대 '달의 아들(Hijo De La Luna)'을 손준호와 재현할 예정이어서 공연의 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큰 호평을 받았고,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최근 명성황후까지 명실상부 뮤지컬계 디바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인연을 맺은 뒤 결혼에 골인하여 현재까지 주목 받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한국정가진흥회가 주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한 제16회 전국 정가경창대회가 지난 22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정가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창대회는 816명(개인부 86명, 단체부 35팀, 730명)의 경연자가 참가했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저녁 6시까지 계속된 본 대회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경연참가자와 응원자, 보호자, 일반관람객 등 1000여 명이 대회장을 가득 매웠다. 국악협회 경산지부의 축하공연도 더해져 하루 종일 문화예술의 열기가 넘쳐 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15년 간의 경력과 대회 투명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이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되어 더욱 권위를 얻게 되었다. 영예의 일반부 대상은 조윤영씨(가곡가사 설총부, 서울), 최우수상은 서상록씨(시조부, 경북 포항)가 차지했고, 가곡·가사 설총부의 금상에는 이유림씨(서울), 가곡·가사 한장군부의 금상에 송영숙씨(경북 구미), 시조부의 금상에는 이현배씨(충북 청주)가 각각 수상했다.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대구문학관이 근대문학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3시 대구문학관 3층 명예의 전당에서는 근대소설을 각색한 '낭독공연 근대소설 연극을 만나다 : B사감과 러브레터'를 진행한다. 이번 낭독공연은 지난 9월 '운수좋은날' 공연에 이어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를 선보인다. 현진건의 상반되는 두 작품을 문학인의 전문해설을 통해 소설가 현진건의 작품을 비교해보고 연극인의 각색과 연극을 통해 듣고 보는 재미를 증가시킬 예정이다. 기존 낭독공연은 소설의 이미지와 정서 전달에 집중한 낭독위주의 전개였으나 이번 공연은 각색과정을 통해 연기적 표현요소를 추가 구성해 공연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925년 2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단편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는 현진건 작품의 특징인 '상황적 아이러니'가 아닌 내면 심리의 변화와 외부적인 행동 방식을 대조시켜 극적효과를 살린 작품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가 고향인 신경수(59·신우스톤 대표이사·사진)씨가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신경수 시인은 지난 10월 한맥문학 신인상 시 부문에 '돌의 영혼' 외 4편의 시를 응모해 당선됐다. 월간문학 갈정웅·문경훈 심사위원은 "신경수 시인의 시는 간결한 언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증폭시켜 내는 특유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면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이미지를 능숙하게 형상화 시키는 힘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2017 신라 왕들의 축제'는 풍요로웠던 신라시대 왕들의 흔적과 정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마당이 펼쳐지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됐다. 신라 왕들의 정원이었던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만들어진 축제 행사장은 역사 속 현장처럼 생동감 있게 재현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부터 22일가지 3일간 이어진 행사 기간동안 신라 복식을 갖춘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신라 왕과의 만남'을 비롯해 신라왕성의 관문, 통일신라시대의 정원 시설물인 포석정, 신라시대 국제무역시장 동시·서시 등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 화백회의, 신라복식체험, 국궁체험, 투호, 주령구 놀이, 신라금관만들기, 떡메치기, 임신서기석 탁본체험, 말·닭 상징동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2017 신라 왕들의 축제'에서 관람객들의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것은 개막식 주제공연 '신라 시조왕. 알에서 태어나 세상을 밝힌 임금' 이었다. 주제공연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왕의 설화를 전문 배우들이 첨단장비와 결합해 땅과 하늘에서 펼쳐지는 총체극 형식의 인상적인한 공연으로 재구성했다. 공연은 신상구 위덕대 교수가 구성을 맡았고 변향우 총괄CP, 예술불꽃 화랑 연출, 창작중심 단디, 어경준 대금연주가, 오방무 신라처용무 보존회, 경주시청소년화랑무 공연단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2017 신라 왕들의 축제(Silla Kings Festival)'가 행사 기간 3일 동안 5만여 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문화 축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관련 화보 2, 3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린 2017 신라 왕들의 축제에는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5만여 명의 발걸음이 행사 폐막까지 이어지면서 '경북의 명품 브랜드 축제를 넘어 세계 속의 경주 신라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신문이 주관한 올해 신라 왕들의 축제는 '신라 시조왕, 알에서 태어나 세상을 밝힌 임금'을 테마로 신라 천년, 56왕의 위대한 서사를 재조명했다.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공공예술프로젝트인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24 일부터 12월 26일까지 64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우진, 이정윤, 이태호, 장세일, 정민제, 조은필, 최지이, 황지영 등이다. 어릴 적 동물 사육사가 꿈이었던 김우진 작가는 파편화된 조각들을 사용해 사슴, 말, 양 등 동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 이정윤 작가의 'On the Edge(경계에서)' 작품에서 구두신은 코끼리의 낯선 조합은 호기심을 자극해 우리를 설레게 하지만 작가는 현대인의 아픈 현실을 들추어내고 있다. 코끼리가 신고 있는 구두는 현대인들의 힘든 여정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소품으로써 무거운 코끼리가 얇은 굽에 의지해 자신의 몸을 지탱하는 모습은 힘든 삶 속에 힘겹게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는 현대인들을 상상하기에 충분한 소재이다.
영양군은 오는 21일 영양읍 감천리에 위치한 오일도 시공원 일원에서 오일도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오일도 전국 백일장'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오일도 전국 백일장'은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문인협회(회장 양희) 주관으로 개최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참가자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눠 백일장을 진행하며 아울러 오일도 시화전시, 오일도 시인 관련 특강, 시낭송 및 장기자랑, 음악공연(매직쇼, 색소폰, 통기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종근 영양부군수는 "영양의 가을이 우리지역을 방문해 주신 분들의 작품을 통해 더욱더 아름답게 채색되리라 생각되며 오일도 선생님의 문학정신이 참가자 분들의 작품속에서 되살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관련 행사의 개최를 통해 문학활성화를 도모하고 영양군이 문향의 고장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2017 안동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부대행사로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9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온라인접수와 방문접수로 200여 점이 접수됐으며, 공모에는 개인과 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안동의 일상생활과 옛모습을 담은 귀한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출품된 사진들은 4개 영역(상징성, 신뢰성, 희소성, 활용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에는 권기상씨의 '하회마을 겸암 류운룡 신도비 이전' 사진이 선정되었다. 1958년 하회 화산에 있던 겸암 류운룡의 신도비를 하회마을 전 주민들이 동원되어 부용대 옆 화천서원으로 옮기는 사진으로 4개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운사 주지 및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이사장 호성스님)는 오는 22일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고운사 경내에서 '2017 고운사 사찰음식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운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가 주관하며, 의성군이 후원하는 문화축제이다. 행사주제는 '절집의 차와 후식이야기'로 정해졌다. 올해 사찰음식문화제 주요행사를 살펴보면, 산사를 찾은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대중공양으로는 전통 사찰의 대표음식인 연잎 밥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연잎 밥은 연잎의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며, 연잎의 항균 및 방부작용이 뛰어난 음식이다. 사찰에서 흔히 마시는 전통차 시연회 및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전통차 시연회는 유하사(동우스님)에서 말차, 녹차, 중국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선보이며, 특히 유하사 다도회원들이 이십년간 익힌 솜씨로 참석자들에게 전통차의 맛과 멋을 느낄수 있는 찻 자리를 편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3D VR 홍보버스’가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19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찾아가는 3D VR 홍보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해 황성공원, 경주역, 성동시장, 첨성대 앞 등 경주시내 외에도 외동읍, 서면, 양남면, 양북면 등 경주 전역을 찾아다니며 호찌민-경주엑스포2017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디지털 3D 아쿠아리움’을 콘셉트로 한 홍보버스 내부는 관람객들이 3D 안경을 쓰고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과 소개,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행사내용, 경주엑스포공원 콘텐츠 소개, 경주관광정보 등의 내용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를 모티브로 고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 연오랑과 세오녀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포항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특별전은 '금관총 금제그릇' 등 국보급 유물 10점을 비롯해 137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포항 지역 출토품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포항시가 주최하는 일월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삼국유사에 보이는 ‘연오랑과 세오녀’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신라 상고시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신라 천년, 56왕의 위대한 서사를 재조명하는 '2017 신라 왕들의 축제(Silla Kings Festival)'가 20일 경주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7 신라 왕들의 축제는 경북도·경주시 주최하고 경북신문이 주관했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설화속의 신라 56왕과 왕릉·유적지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다채로운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주 행사장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은 신라 고취대 실내악단, 가수 지원이의 식전공연에 이어, 주제공연에서 '신라 시조왕! 알에서 태어나 세상을 밝힌 임금'을 테마로 '왕의 환생, 위대한 세상'을 연기하는 전문 배우들과 '불의 춤, 빛의 노래'를 표현해 내는 첨단장비가 조화를 이뤄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2일 제16회 전국정가경창대회가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전국의 정가 동호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접수한 결과 816명(개인 86명, 단체 35팀 730명)이 접수했으며 경연종목은 개인부문 일반부(가곡·가사 설총부 및 한장군부, 시조부), 학생부(초등부 및 중·고등부)와 단체부문 일반부, 학생부, 유치부로 나눠 대회가 펼쳐진다. 신라 향가에 연원을 두는 우리민족의 전통성악인 정가(正歌)는 조선시대 양대 문학인 시조와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것을 말하는데, 그 창법이 우아하고 멋스러워 옛 선비들이 수양과 풍류로 즐겼던 성악곡으로 가곡, 가사, 시조창의 세 종류가 있는데 이 중 가곡은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자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얼이 담겨있는 기품 있는 정가는 오랜 세월 애창되어 온 가장 한국적인 전통예술이며 충과 효, 근면성실 등 교훈적인 내용이 많고 느리게 부르는 특징적인 전통음악으로 물질만능주의가 넘치는 시대에 정서함양과 심성치유에 큰 도움이 되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가족 또는 연인과 관광객들을 위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안동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 가을 단풍과 함께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안동댐의 월영교, 호반나들이길 등을 걷는 월영교 달빛 걷기 행사가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과 함께 진행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달그락은 문화공연, 월영교 걷기, 먹방투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다. 민속촌에서는 한복을 입고 셀프 촬영할 수 있으며, 고추장 담그기, 전통차 시음, 다도·다식 체험 등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하회마을 별신굿탈놀이와 안동 캠핑축제, 월영장터, 고택 체험객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 문화와 예술, 가족의 사랑이 있는 풍성한 공연 마련
영양군은 2017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을 오는 28~29일까지 이틀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있는 두들마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은 2015년까지는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로 개최되었고 2016년에는 음식디미방 페스티벌, 올해부터는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개최된다. 이번 장계향 문화축전은 '여중군자 장계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장계향 군자리더십 강연과 장계향 일일 예절교육 등 학술교육프로그램, 음식디미방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 전통혼례 및 혼례 퍼레이드, 그리고 맛칼럼니스트 황광해 작가가 진행하는 음식디미방 인문학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두들마을은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퇴계 이황선생의 학통을 이은 갈암 이현일 선생의 부모인 석계 이시명선생과 정부인 장계향선생의 후손들의 유적이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다. 장계향선생은 1999년 11월 문화관광부로 부터 경북 여성 최초로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장계향선생이 지은 '음식디미방'은 한글최초의 조리서이자 여성이 지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로 영양군에서는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조선중기의 맛을 재현해내고 있다. 두들마을을 방문하면 음식디미방의 맛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 영주 시골밴드’ 수식어를 달고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가 영주에 온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를 기념하고 경북 영주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24일 오후 7시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만여 명이 관람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영주출신 2인조 밴드 ‘볼빨간 사춘기’를 비롯해 전인권 밴드, 장혜진, 김연자, 장민호, B1A4, 위키미키, 김나니, 컨템포디보, KBS관현악단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송군은 청정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는 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해 이를 창의적 방법으로 실용화하고 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연계하고자 '청송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송재생프로젝트는 2년 주기로 추진하며 올해는 '청송포레스트 아트'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송강생태공원-목계솔밭-객주문학관에서 실시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조형예술품 전시, 청송맛장터, 청송숲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자연조형예술품은 청송의 산과 들에서 자연재료를 주재료로 활용하여 청송을 모티브로 한 조형예술품을 송강생태공원, 목계솔밭, 객주문학관에 전시하며, 송타오(중국)의 'Nothing Moves. 움직이지 않는다', 잔프테스트루크투렌(독일)의 '버드나무의 섬', 미카엘 한센(덴마크)의 '뜻밖에 미학', 문병탁의 '회귀(回歸)코끼리', 최두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강신재의 '소풍처(小風處)', 박재우의 '자연을 품다 CAGE', 정소이의 '파랑새' 작품을 볼 수 있다.
경북도는 21일부터 11월5일까지 '탁! 하고 떠나자, 가을엔 경북으로~!!'란 테마로 경북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을여행주간을 운영해 다시 한번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여행주간은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시·군이 참여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북의 가을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자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북만의 특별 체험프로그램 경북 향우회 회원을 초청해 '내고향 구석구석 보기 팸투어'를 경북도 내 8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경산, 영덕, 성주, 울진)에서 실시한다. 출향민들의 고향방문과 관광지 답사를 통해 고향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경북'의 가을을 홍보하며 특히, 문경시, 고령·성주·봉화군에서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경시=사과축제와 연계해 '백설공주와 선비가 함께하는 복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동심까지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