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대구 경북지역의 전력 소비량은 491억4,400만kWh로 2007년도 전력소비량 480억6,400만kWh보다 2.3% 성장했다.
직장인 최모씨(33)는 4년간 교제 중인 여자 친구와 올해 10월로 잡았던 결혼 날짜를 최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작년 심각해진 경기 불황으로 인해 결혼을 올해로 미뤘지만 경기가 나아지기는커녕 더 어려워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결혼을 미루게 된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 "계속되는 인원 감축 소식과 감봉에 결혼을 준비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밝혔다.
안동보호관찰소(지소장권기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70여명이 천등산 등 지역의 유명산에서 산지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 배송이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은 자사 사이트의 해외 거래 배송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배송 전체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개관한‘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개관한지 한달 보름 남짓 만에 방문 인원이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공기업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경영 선진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다음달 3일 희망퇴직 예정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변덕스런 날씨 속에 울릉군에서는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뻔한 화재가 발생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 47분쯤 군내 최대상가 밀집지역인 울릉읍 도동3리 저동상가내 박모(여·울릉읍)씨가 운영하는 M 식당에서 최초로 가스렌지 화재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157만 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코스피 200지수에 연계한 '지수연동 정기예금9-01호'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1년제인 이 상품은 만기 해지 시, 주가지수가 상승하기만 하면 연 6.0%의 이자가 보장되며, 지수가 40% 이상 상승한 경우 연 1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속보>=지난 10일 ‘찬밥 먹는 노예 할아버지’가 모 방송국에의해 전국에 방송된 후 안동시 복지행정이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본보 2월 12,16일자 4면>
경주교도소(소장 윤종우) 경비교도대는 2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주시 내남면사무소 복지회관 문화교실에서 영어교실을 중, 고등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도는 2월 독도 ‘홍보의 달’을 맞아 독도에 대한 영유권 공고화와 국민적인 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사랑 특별순회전’을 오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경주서라벌문화회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18일 경주 건천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도가 투자 유치한 서한ENP 공사현장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 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고시에 9년 연속으로 100% 합격했으며 졸업생 전원이 100% 취업했다.
올해 경주시민축구단의 공식후원사로 금융기관인 농협과 대구은행이 결정돼 1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유니폼 등 용품전달식을 가졌다.
정부가 경제위기를 틈타 탈세행위를 서슴지 않는 자료상을 적발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국세청은 전국 자료상 혐의자 155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800명 이상 양성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해법으로 해외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선박 안전에 저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영세 선주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안전기준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박안전법 시행규칙을 지난 13일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는 ▲길이 12m 미만의 소형선박 건조시 일부 선박도면 제출 면제 ▲2t 미만 소형선박 및 항만 안에서만 운항하는 선박에 무선설비 설치 면제 ▲여객선 주기관의 성능 향상을 감안해 개방검사 주기를 현행 7,000시간에서 9,000시간으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침체로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특별한 이유없이 쉬고 있는 사람이 177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가운데 구직을 포기한 구직 단념자는 16만5,000명으로 9년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에 해당하는 사람은 176만6,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3년 1월 이후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국내 경제 여건이 다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원화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규모 단기외채상환 수요와 무역수지 악화가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내 여건이 지난해 말에 비해서 소폭이나마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최근에는 1,400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대규모 단기외채상환 수요와 지표보다 나쁜 무역수지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범 강호순(38)이 7명의 부녀자 외에도 강원도 정선에서 20대 여성 1명을 납치,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7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2006년 9월7일 오전 7시50분께 강원도 정선에서 출근하던 군청 여직원 윤모씨(당시 23세)를 납치해 목졸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