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는 지난 해 년말부터 올 2월까지 문경시내 소규모 식당 13개소에서 상습적으로 음주 후 욕설과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하고 무전취식한 신모씨(49세, 무직)를 상습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 신씨(49세, 무직)는 지난 2월 3일 문경시 모전동 소재 모식당에서 술과 음식 1만9천원 상당을 주문해 먹고 돈을 내지 않고 식당 주인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하는 등, 지난 해 년말부터  올 2월까지 문경시 일대 13개소에서 총 13회에 걸쳐 67만9천500원 상당의 식대를 편취하고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범 수사과장은 “범행대상이 생계를 수단으로 하는 사회적 약자인 여자, 노인 등이 운영하는 중소상인이고, 동종 범죄로 수차례 112신고 접수된 점으로 보아 상습성이 있다고 판단, 피의자 신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밝혔다.봉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