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때여서 신임 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3일 경북도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이시하(문경) 의원이 10일 본사를 찾아 신임의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의장은 보궐선거에서 재적의원 56명, 출석의원 45명 중 38표의 앞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그는 당선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에 무거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의장 취임 소감으로 그는 “지금은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째를 맞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때이며 특히 경북도는 올해가 개도 700주년과 신도청 시대를 개막하는 해이고 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도 있어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라며 “이런 시기에 경북도의회는 어려운 서민경제난을 극복하고 300만 도민의 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웅도 경북의 100년 대계를 든든히 놓아야 하는 역사적인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겸허한 자세로 마음을 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도민과 소통해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동료 의원들이 도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하 의장은 덕수상고, 경북대, 경북대 행정대학원(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문경초등학교 및 점촌중학교 총동창회장, 점촌청년회의소 특우회장, 제6대 도의회 결산검사 위원, 제8대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제8대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제9대 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 제9대 도의회 서민경제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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