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도의원 공천을 받은 청도지역 정 모 후보가 막말을 해 당사자로부터 음식물 투척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뒤 늦게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정 모 후보는 지난 3월 20일 경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마을 경로인 50여 명이 경산에 위치한 한 뷔페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마을 동이장 박모씨(여. 64세)을 가리키며 “동네에 사람이 그렇게 없느냐․ 어떻게 저런 사람을 동이장을 시키느냐․” “며 동이장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이모(62.동산리)씨가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모씨가 4월 12일 매전면 동산리 동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새마을문고 3단체 체육대회 때 점심시간에 행사장에 인사차 들른 정후보에게 밥과 국이 섞인 음식물을 던졌다는 것. 이곳 행사장에는 무소속으로 청도군수 선거에 나선 김하수후보와 면장, 농협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있었으며. 정 후보는 부인과 함께 박모 동이장을 찾아가 사과를 했지만 주민들을 위해 출마에 나선 후보가 주민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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