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인연은 언제부터 일까. 두 사람 인연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따른 국빈 환영만찬에 초청될 정도로 특별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민선6기 전국 자치단체 장 중 유일하게 초대 받아 두 사람의 인연이 화제를 낳았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6년 전 경주 방문으로 기억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각별한 사이는 이때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그동안 서신교환에서부터 안부를 물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가 유지 됐다. 시진핑의 출생지는 산시 성 푸핑현 이지만 경북도와 자매결연으로 20년간 교류해온 중국 허난성은 시진핑 조부의 고향이다. 한중 간 우호협력에 관심이 남다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선지사로 당선되기 바쁘게 허난성에 새마을 운동을 전파했다. 2008년 21세기 한중새마을초등학교를 공동으로 건립, 새마을 운동을 전파시켰고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에 많은 노력을 이어왔다. 그래서 인지 시진핑 주석은 김 도지사가 선봉장으로 있는 경북도를 한중교류 대표 도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열정을 쏟고 있는 새마을운동과 실크로드 협력사업을 중국과의 교류협력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첫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꾸준하게 연락을 취해 오면서 우의를 다졌다. 김 도지사는 2012년11월 시진핑 주석의 공산당 총서기 취임식에 축전을 보냈고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면서 상호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게 사실이다. 그뿐인가. 지난해는 시진핑 주석의 고향인 산시성과 실크로드 협력사업을 통해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고 한중 정상이 합의한 한중인문교류도시로 선정되는 등 왕성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런 인연으로 환영만찬장은 화기애애했고 김 도지사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시진핑 주석에게 그동안 경북도와 중국 산시성간의 우호 협력 현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앞으로도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에 많은 관심을 주문하자 시진핑 주석은 만족해  했다. 경북도와 산시성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융성' 국정기조에 발맞춰 올해 한중인문교류 원년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함께 가질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한중인문 청년포럼, 신라상징탑(다보탑) 건립, 우수청년 및 청소년 상호 파견,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경주시-시안시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 등 교류사업을 공동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민들과 국민들은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크게 환영하고 있다. 시진핑의 한국방문은 우리외교의 대박임에 틀림없다.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의 조속한 추진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개설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어쨌든 우리 정부의 최대 관심사는 북핵문제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반대, 북한 비핵화와 일본의 잇따른 정치·외교적 도발 등 공동대처해야할 현안들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시진핑 의 인연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풀어 가는데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 준 현발 행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