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저에너지 터널 공사현장쓰다남은 레미콘 잔량 무단방치사토, 인근 지역으로 밀반출까지감독기관 모른 척, 불법자행 심각경북도가 발주하고 풍림산업(주), 범한종합건설(주), 삼원토건(주)등 3개 회사가 시공 중인 청기터널(영양읍~청기) 공사가 시공과정에서 발생한 레미콘잔량을 방치한데 이어 사토까지 밀반출시키는 등 말썽이 꼬리를 물고 있으나 단속되지 않고 있다.  영양군민의 오랜 숙원인 청기터널 공사는 터널내부에 인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LED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저에너지 터널'의 모델이 되도록 설계 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공사이다. 하지만 시공사들이 터널 굴착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와 암 종류는 지정신고 된 사토장에 보내지 않고 영양관내이기는 하지만 신고지역이 아닌 엉뚱한 곳에 운반하거나 인접 군으로 밀반출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영양 청기 터널공사는 지난번에도 레미콘 잔량 방치와 비산먼지 발생(본보 11일자 사회면)으로 군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은바 있는데도 이번에는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사토와 암을 불법 반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영양군에 등록된 사토장 임시사용허가 지역은 청기면 당리 350번지와 351번지, 청기면 정족리 995번지, 청기면 청기리 884-1번지 등 4곳이지만 확인 결과 청기면 기포리 초등학교 앞과 청기면 상청리 산 7-7번지 내에 불법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터널 굴착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암을 인근 청송군으로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취재진은 이 같은 불법 사실에 대해 감독기관인 경북도 공사감독에게 수차례 유무선 전화를 했지만 해당 감독은 출장을 이유로 연락이 안 되고 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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