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은 그 동안 남북대치 상황에서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 이러한 분들이 국토수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였기에 우리나라는 안전한 테두리 안에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고 국민들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보훈정책이 잘 갖춰진 미국이나 프랑스를 포함한 선진국의 경우 제대군인을 가장 명예로운 사람으로 예우하고 있고, 제대군인 재취업률은 9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반면 우리나라 제대군인의 재취업률은 52.6%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일반 남성 취업률 69.8%보다 낮은 수치로 그 동안 사회적 분위기와 관심이 부족하였다는 반증이라 볼 수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의 사회적응교육, 직업훈련, 취창업지원, 전직지원금 지원, 교육, 의료, 대부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6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대군인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스스로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제대군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10월 8일~10월14일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제대군인의 생활 안정은 현역 군인들의 사기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안정된 제대군인 지원제도는 현역 군인들이 마음 놓고 국방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제대군인 지원제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제대군인의 국토방위에 대한 특별한 헌신은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었고, 앞으로도 제대군인은 국가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산임을 시민들이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하여 깊이 인식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장 성 훈 경주보훈지청 보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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