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TV에서 아파트 화재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특히 2015년 1월 10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고귀한 5명의 생명을 앗아 갔으며, 125명이 부상 당한 사고입니다. '왜 불이 났고 왜 그들은 죽을 수밖에 없었나?'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아파트 화재 예방법을 살펴보면 첫째, 주기적으로 보일러 등 난방시설의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며, 라디에이터 등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 놓아야 한다.  둘째, 불이 쉽게 붙을 수 있는 라이터나 휘발성·가연성 등의 물건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특히, 전기장판 사용 시 장시간 사용을 삼가고 접어서 보관하는 것은 접힌 부분에 열이 축적돼 화재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해야 하며 특정부분에 압력 등이 가해지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셋째, 가스레인지 등 음식 조리 기구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리 기구에 불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주의를 해야한다. 그리고,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발코니에서 옆 세대로 경계 벽(경량칸막이)을 부수고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입주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경계 벽(경량칸막이) 자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현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주민 스스로 대피상 장애요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사회분위기에서 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없이는 가족과 내 이웃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나의 작은 습관 하나가 주변을 변화시키고, 주변이 변할 때 진정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이 될 것이다.하 진 우강구119안전센터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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