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희들 대인관계나 업무추진 면에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불통이니, 소통부재 등으로 불평하는 것을 듣는다. 의사소통은 예사문제를 다룰 때도 필요하지만 중대한 사인일 때는 더욱 많은 사람과의 심도 있는 대화가 필요 된다. 가정에도 부부간, 부모자식 간, 형제지간 등에도 의사소통은 필요하고 그 소통의 정도에 따라 가정의 화목도가 달라진다. 그래서 의사소통은 대상과 업무의 성격에 따라 효율적인 방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의사소통은 조직구성원의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결정의 단서가 전달되는 과정이며, 생각, 느낌에 관해 서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교환하고 공유하기 위해 행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의사소통은 집단, 조직, 사회의 기능 수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며 구성원의 행동을 일사분란하게 하고 질서 확보를 위한 수단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수단이라고 한다. 또한 구성원을 통솔하고 조직목표에의 공헌과 추종을 유도하는 기능을 가지며, 구성원의 사기 앙양과 동기유발 및 협동과 몰입을 가능하게 하여서 의사소통은 조직행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의사소통은 직접적인 대화나 토론, 질문 등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비언어적 전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의사소통이 어떤 매체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따라 의사소통은 몇 가지로 구분된다.  일방적 의사소통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것을 말할 때 한 쪽 방향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말하는 사람에 시작되어 듣는 사람에게 종결되는 특징이 있으며 메시지 발신자의 의사소통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자신이 전달하고자하는 생각이나 느낌 등을 정리하여 정확하게 지시, 설명, 서술해야 한다. 업무의 즉각적인 효율성과 목적달성을 강조하지만 발신자의 의도한 바와 같이 수신자가 이해될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는 것이다.   쌍방적 의사소통은 모든 참여자가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는 호혜적 상호작용 과정이다. 대화, 질의, 토론 등으로 이루어진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업무에 관한 명령, 지시, 설명을 전달함으로써 행동을 유발시키고 활동을 조정하게 되는 하향식 의사소통과 계층의 하부에서 상부로 정보와 의사가 전달되는 상향적 의사소통이 있다.   상향적 의사소통은 의사전달과정에 중간계층을 경유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차단·생략·왜곡되거나 압력 등을 받을 수 있다. 상급자가 권위적·폐쇄적일 수록 하급자는 조직이나 환경에 대한 새로운 정보보다는 상부에서 요구하는 것을 확인해 주는 악순환에 빠져서 효율성이 저하되기 쉽지만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조직일 때는 상향적 의사소통이 자연스럽게 활성화 될 수 있다.   수평적 의사소통은 구성원 상호간 혹은 부서 간에 예상되는 대립이나 이해관계를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수평적 의사소통이 지나칠 때는 비공식적인 압력단체를 형성하여  협조체제를 저해하고 위계질서를 어지럽게 할 수도 있다.  조직의 책임자는 반복, 감정이입, 이해, 피드백, 경청 등으로 의사소통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조직목적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해서 상황에 적합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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