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4월 열리는 2015 세계물포럼 행사에 대비해 23일부터 27일까지 도·시군 및 특허청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유통 근절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은 가방집, 금은방, 액세서리, 보세품 등 상가 밀집지역, 위조 상품 유통 예상 지역 등에 집중된다.  단속 기간 중 적발 업소는 1차로 시정·권고하고, 1년 이내에 재 적발된 경우에는 사법 당국에 고발조치 하는 등 실질적 지도 단속을 통해 상인들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합동단속에서 제외되는 나머지 18개 시·군에서는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중심 상권을 중심으로 단속을 하게 된다. 아울러 위조 상품 추방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창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특허청 등 관련기관과의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조 상품 추방과 소비자 피해 방지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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