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선일일렉콤 ‘LED등기구’ 등 대구·경북지역 5개 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조달청(청장 김상규)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선일일렉콤의 ‘LED등기구’ 등 4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 중 대구·경북지역 제품에는 ▲주식회사 선일일렉콤(대표자 송보선)의 ‘LED등기구’ ▲에이펙스인텍(주)(대표자 김권진)의 ‘렌즈중심부가 2중 함몰된 구조의 기술이 적용된 LED가로등 및 보안등’ ▲한국신호공사(대표자 김덕수)의 ‘LED투광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 조명식 표지판’ ▲주식회사 디자인랜드(대표자 이윤경)의 ‘완충바닥기능 및 이동식 지주기초 일체형 목재테크' ▲주식회사 동원기업(대표자 우영배)의 ‘스테인리스 벽체패널 물탱크’ 등 5개 제품이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약 2조1천억원에 이른다.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우수조달물품은 교수, 변리사, 시험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심사위원이 기술 및 품질을 평가하고, 조달청에서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있다.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경우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 본 제도가 기업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첨단 융·복합 신기술제품을 비롯하여 지능형 CCTV시스템 등  사회안전시스템 제품 등을 집중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이석규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지역 중소기업에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및 홍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기술개발제품들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더 많이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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