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 해평면 2차 지구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 해평면 2차 지구는 해평면 월호?낙성?문량?괴곡리 일원으로, 보상협의회는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시의원, 변호사, 법무사, 한국수자원공사, 감정평가사, 주민대표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보상협의회에서는 구미시로부터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 대한 추진현황, 해평면 2차 지구 보상계획 및 일정, 보상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보상관련 질의응답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평면 2차 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강순호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위원들은 현시가보상, 이주자택지 조기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요구했다.
   한편, 최종원 부시장은 주민의견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하여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하고, 원만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손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