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경로당 건강파수꾼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건강파수꾼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고혈압 및 천식교육, 운동교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로 매주 1회 관내 경로당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경로당 10개소(1천29명)를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주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건강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금연 및 구강교육, 치매 조기검진 및 노인 우울증 등 각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진 보건소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경로당 건강파수꾼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