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이세균)가 14일 정년퇴직자들의 인생이모작지원을 위한 베이비부머 교육훈련생의 입교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으로 만 45세~만62세의 취업희망자들로 지원서를 받았으며, 3개월(240시간)간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7월9일 수료를 하게 되고, 2015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IT응용제어과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기업체 생산현장의 자동화 장비 유지보수 및 시스템구축과 운용에 관련된 내용들로 미쓰비시사의 PLC 및 인버터제어, 현장의 전기전자기술, 네트워크시스템구축 및 관리, 부품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운용에 관련된 핵심요소기술들이다.이 대학은 과정수료 후 지역의 기업전담업체로 등록된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세대의 재취업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면접 및 방문면접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기로 했다.대학측은 구미지역이 대기업의 전자관련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장비 개발 분야 업체들이 많아 취업이 쉬울 것으로 보고 있다.이세균 학장은 입교식에서 “능력중심사회에 맞는 인재라면 나이와 학벌은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수료생들의 경제적인 고민해결과 은퇴 후 인생2막을 헤쳐 나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과정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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