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1/4분기 동안 도 소비자행복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정보통신 서비스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민원은 모두 352건으로 이 가운데 정보통신서비스가 60건(17.1%)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변용품(56건, 15.9%), 예식·외식 등 기타서비스(36건, 10.2%)가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72건, 20.5%), 피해해결 문의(68건, 19.3%), 계약 불이행(52건, 14.8%) 순이다. 이 중 상담사와의 상담과정에서 정보제공으로 306건(86.9%)이 해결됐고 사업자와의 합의를 권고해 피해를 처리한 것은 45건(12.8%)이었으며 다른 기관으로 넘긴 것이 1건(0.3%)이었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소비생활에서 소비자문제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 도에서는 소비자행복센터를 운영해 소비자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언제든지 국번없이 1372(일상처리)또는 (053)952-9898을 활용해 소비생활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소비자행복센터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경북도가 설치해 직접 운영하는 소비자문제 전담해결기구로 소비자상담, 소비자교육, 소비생활정보제공, 소비실태조사연구, 특수시책추진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