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이 인상된지 벌써 4개월 가량 흘렀다. 주변에서는 담배를 끊는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다. 담배가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다는 입장에 의해 정부는 담배 애호가들의 권리는 뺏고 비흡연자들의 권리에 손을  들어줬다. 또 세수확보라는 명목하에 흡연자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들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입장은 고려치 않고 다만 강제적인 규제만으로 정부는 흡연자들의 설자리를 사회 곳곳에서 몰아내고 있다. 흡연이라는 것을 좋게보는 견해도 있고 나쁘게 보는 견해도 있을 것이다. 흡연이라는 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 담배라는 기호식품의 이용에서부터 시작된다. 담배 또한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갖는데 이러한 상품이 지금은 마약취급을 당하며 흡연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에 흡연자들은 눈치를 봐가며 담배에 불을 붙인다. 2500원이던 담배가 4500원이 되었다. 최근 한 국회의원이 담배값이 인상되면서 담배회사들이 사재기 등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KT&G는 담배인상에 관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국회의원의 주장에 따른 입장을 표명했다. 아마도 국민들이 담배회사에 쓴소리를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수익에 대한 환원과 해롭게 인식되는 담배라는 상품을 판매하는데 따른 사회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예전에 담배회사들이 흡연부스설치와 쓰레기통을 설치했던 것을 본 기억이 있다. 그런 것을 보며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을 당시에 했었다. 아무래도 국민들은 담배회사가 그런 노력을 보여주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임위혁 사회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