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금융감독원 대구지원· 경북경찰청이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29일 구미역 광장에서 벌였다. 여기에는 최규동 경북농협본부장, 안세훈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김치원 경북경찰청장, 박규희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등 관계기관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경북농협·금융감독원 대구지원·경북경찰청등이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체결한'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북농협의 이날 가두 캠페인은 23개 모든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직원이 주요 금융사기 유형별 대응 방안, 대포통장 대여·양도의 위험성 등이 수록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도 했다. 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최근 갈수록 지능화돼가는 금융사기로 농업인과 고객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농협을 거래 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경북도민 모두에게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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