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호)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달 28일 숙명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5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양립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특히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제도는 공기업 중 모범사례로 손꼽혔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남녀고용평등 문화와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고용노동부는 매년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녀고용평등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