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5일(금) 본점에서 대구지방보훈청에 7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식생활 지원 등에 쓰일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보훈가족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전달됐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6월 보훈가족 돕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선풍기, 왕골자리, 여름이불 등 시원하게 대구의 폭염을 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해온 DGB대구은행은 올해 유난히 빨리 시작된 무더위로 고생하는 보훈가족들이 사용할 선풍기 130여대를 제공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밑반찬을 마련할 후원금도 특별히 전달했다.  특히 DGB대구은행은 6월 한달 간 전 영업점에서 보훈가족 우대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간단한 보훈가족 절차 확인 후 유공자 유족들은 순번대기표 없이 전용창구에서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각종 수수료 및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박인규 은행장은 “현충일을 앞두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본 후원을 진행하게 됐으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뒤돌아볼 수 있는 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