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21C 꿈의 신소재인 탄소 산업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여??탄소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우뚝서고자 실시한「2015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지난 3일 ~ 5일까지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탄소학회가 주관하였으며, 구나르 메르츠 독일 CFK-밸리 CEO를 비롯한 탄소분야 세계적인 석학, 탄소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 탄소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화 동향 등 글로벌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정보공유를 통해, 경북도와 함께 구미 경제의 미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중인??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예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구미의 발달된 IT, 금형, 의료기기등과 연계한 탄소 융복합 산업의 최적지로 구미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첫째날 실시한 독일, 일본, 미국 등 탄소산업 저명인사들의 초청 강연으로 펼쳐진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탄소 산업을 이용한 의료영상 분야 적용 및 탄소섬유 복합체의 활용방안, 대량생산 등의 주제 강연으로, 참석한 모두에게 큰 관심을 일으켰다.
     특히, 포럼에 특별 참석해준 구나르 메르츠 독일CFK-Valley CEO는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남유진 구미시장과 환담을 통해 초청에 대해 감사 표시를 하고, 세계 1등 탄소섬유기업 도레이사가 위치한 구미시가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이며, 구미 국가 5공단 하이테크 밸리내 ??탄소산업 특화단지??의 조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 제공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00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상용화시험?평가?인증센터, 리사이클링센터, 탄소복합재 부품기업 집적단지, 종합기술지원, R&D 핵심기술 등을 주요 사업으로 구미 하이테크밸리내(5국가산업단지) 661천㎡(20만평)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 2015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비용?편익분석에 대한 정부심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손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