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안홍기)과 (사)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회장 송귀연), 우리농업지키기운동 대구본부(본부장 이원수)가 8일부터 11일까지 달성군 현풍, 구지, 유가 지역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농가를 위해 농번기 중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4일간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쇠고기 국밥과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지원한다.중식가격은 1천원으로 순수 국산농산물로 만든 비빔밥과 한우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웰빙음식을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농협은 이번 농번기 중식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증대와 농협과 함께하는 소비자 단체인 고향주부모임과 농협임직원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의 농촌지원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우리농업지키기운동 대구본부 이원수 본부장은 “농번기 농촌현장의 열악한 중식환경을 조금이나마 지원하는 기회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농촌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의 농업·농촌지원활동과 지역의 홀몸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지원, 사랑의 쌀·김치나누기 지원활동 등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로 2011년부터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