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2015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이 '기부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대구상의에 따르면 계명대 산업디자인전공 김윤희 교수와 학생, 그리고 동성산업(주)은 지난 1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평소 도어락 디자인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던 동성산업은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의 '2015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한 계명대 김윤희 교수팀으로부터 지난 4월 제품 리뉴얼에 대한 디자인개발에 재능기부를 받게 됐다.  그 결과, 계명대 산업디자인전공 참여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생산품의 디자인이 몰라보게 달라졌고 국내 대기업과 연간 3만개 이상 납품계약으로 이어졌다.정경환 동성산업(주) 본부장은 “기대보다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이 앞으로 더 확대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을 주관하는 대구지식재산센터 김종흥 센터장은 “참여대학의 교수님과 학생들의 정성어린 지원으로 재능나눔 산학협력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상의의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은 특허청과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및 영남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들 대학들이 지역기업에 재능을 기부하고, 여기서 나온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능기부자 및 수혜기업은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daegu) 및 전화(053-242-8080)를 통해 수시 접수하면 된다.  문의: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053-242-8080~82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