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 중소기업들에 대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여행업, 관광숙박업, 공연시설운영업, 공연기획업, 병의원 등 해당 업종 영위 기업들은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의 보증비율은 95%, 보증료는 1.0% 이하로 적용, 일반보증보다 우대하고 보증심사 전결권 또한 영업점장에게 위임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신보 관계자는 “특례보증은 15일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신속한 보증 지원을 통해 메르스 확산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르스 피해 우려 중소기업 특례보증 대상 업종은 아래와 같다.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中 전문휴양업,종합휴양업,야영장업, 관광유람선업, 관광공연장업 ▲유원시설업 ▲관광 편의시설업 中관광식당업,시내순환관광업,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국제회의업 ▲여객자동차운송사업 中 전세버스운송사업 ▲청소년수련시설 ▲공연단체, 공연시설운영업, 공연기획업 ▲병·의원. 김범수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