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회장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이 메르스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메르스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번 메르스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남구 대명시장의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천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제품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지역 무료급식소 및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피해 상인의 중고생 자녀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삼익THK㈜(회장 진영환)를 비롯해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기업에서는 임직원들이 대명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인들의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메르스 불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기업 임직원의 국내 여름휴가 실시, 온누리상품권 구매, 지역특산품 선물보내기 등의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태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데 경제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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