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구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평형 중심 '수목원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 오픈에 새벽부터 200m가 넘는 대기행렬을 이루고, 오픈 3일 내내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백m의 줄을 서서 대기하는 장관이 펼쳐지자, 점심시간이 되어도 식사를 못한 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서한측에서는 빵과 아이스크림 등을 준비해 대표이사가 직접 나와 나누어 주었다.  (주)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사흘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을 서서 2시간씩 기다려 모델하우스를 관람하는 지역민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이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좋은 집, 저렴한 분양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대표는 주말, 부모를 따라 와서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며 '힘들어서 어떡하냐'고 안아주기도 했다. 서한측은 영유아와 임신부를 위한 대기실을 따로 마련하고,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하도록 배려했다. 대기줄에 서 있던 고객들도 "대표이사님이 직접 나오셔서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인사를 해주시고, 빵과 아이스크림을 나눠주시기 마음이 기쁘다"며 "기다리는 고객들을 배려하는 향토기업의 마음이 확인돼 오래 기다리던 짜증스러운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주)서한은 시간대별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기다리는 고객들의 지루함과 더위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얼마 전 분양한 반도유보라와 코오롱하늘채에 이어 뜨거운 대구분양시장 열기가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오픈일에만 2만여 명, 오픈3일간 5만여 명이 방문했고, 하루 천통 이상의 청약관련 문의전화가 쇄도해 분양관계자들은 1순위 마감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대구의 뜨거운 분양열기에 더해 도심속 공영택지 대곡2지구 첫 분양 프리미엄, 중대형 중심 단지의 희소가치, 지역대표 브랜드 서한이다음의 브랜드파워까지 갖춘 '수목원 서한이다음'은 6월 29일 특별공급, 6월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주)서한에서는 29일 모델하우스에서 접수와 추첨이 이루어지는 특별공급에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기다리는 신청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양대행사 박재현 팀장은 전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인근 대곡지구 중대형평형에 사는 50대 주부는 "도심생활과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최근 4차순환선과 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 개통으로 대구전체의 중심지가 되었다"면서 "그동안 기존 집값도 많이 올라 새 아파트로 옮겨가기 여의치 않았는데, 대곡2지구는 공영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상인, 월배지구보다 휠씬 저렴해 다시없을 기회"라며 상담대기석으로 발길을 옮겼다. 월배지구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김모 소장은 "이미 상인, 월배지구의 전용84형이 4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어, 수목원 서한이다음 99, 101형의 분양가 경쟁력은 충분하다. 중대형평형이 귀해 대곡내 이전 수요는 물론 자연환경이 탁월해 상인, 월배지구에서 이전 수요도 많은데다, 달성군에서 달서구로 편입하려는 사람들도 많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 (주)서한의 김민석 이사는 "모두가 투자시장에 발맞춰 중소형만 공급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대형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많은 실수요자들을 위해 가장 쾌적한 도심에 공급하는 것인 만큼, 프리미엄을 노리는 투자자보다 꼭 이 집에 살고 싶은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목원 서한이다음은 6월 29일 특별공급, 6월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를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수목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청약통장 6개월 이상 납부하고 총금액 400만원 이상이면  74㎡, 84㎡, 99㎡, 101㎡ 어느 타입이나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주택청약통장 총금액 250만원일 경우 74㎡, 84㎡만 청약가능하다. (분양문의 053-656-4800)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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