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중, 여성들의 노출이 가장 심한 여름철에는 성범죄가 빈번하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가 작년부터 정부에서 4대 사회악으로 성폭력범죄를 지정하여 체계적 대응을 하고 있어 처음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는데,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0년도 20,375건, 2013년도 28,786건, 2014년도(9개월간) 22,211건으로 발생이 나타나  비록 2014년도는 9개월 간 수치지만 같은 기간으로 추정한다 해도 22,700여건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가 아닌 감소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전자매체나 다양한 IT산업이 발전하면서 성범죄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음성화되어 가는 것으로 보이기에 더욱 경계심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특히 여름철 계곡이나 바닷가, 강가 등 물이 있는 곳을 주로 찾아 차림새도 얇고 노출이 많은 옷을 입는 여성 피서객들은 성범죄에 경계심을 잠시도 늦추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 주변에서 즐겁게 노는 이웃으로 여겼던 사람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직시하는 눈초리 모두가 한 순간에 성범죄자로 변할수 있음을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 야영을 할 때는 경보음이 울리는 경보기를 미리 준비하여 금방 잡을 수 있는 자리에 두는 것도 좋으며, 혼자서 피서를 가는 것은 극히 자제하는 게 좋다. 내 몸을 내가 소중히 여겨 노출을 억제하고 항시 경계심을 갖고 행동한다면 성범죄도 쉽게 접근하지 못함을 알았으면 좋겠다.상주경찰서 경무계장 강 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