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태풍, 호우! 올해도 이번 주말부터 태풍 11호 중형급 낭카가 북상 중에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늘 안전할 수 없는 대한민국. 태풍을 피해! 대비하면 막을 수 있다. 우선 가정의 경우부터 알아보자. 태풍으로 인해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한다.  태풍예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아파트 혹은 주택의 창문에 신문지나 테이프를 X자 형태로 붙이는데 이러한 임시방편 보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규격·노후 창문은 즉시 교체하여 이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유리가 깨지면서 생긴 파편에 의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일을 대비하여 구급약품,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비닐봉지 등을 준비하고, 비상대피 시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두도록 한다. 농촌 산간지역과 해안지역의 경우 산간계곡 야영객 대피와 제반시설을 보강하고,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건물,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대에 단단히 묶도록 하고 위험한 급경사나 산사태가 날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둘러보고  위험이 있는 곳으로의 접근을 막는다. 등산, 해수욕장 등의 휴양지에서는 라디오를 휴대하여 기상청취를 습관화하고 기상 악화 시 스스로 판단하는 자만심을 버리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식수가 끊어졌더라도 물은 끓여 먹고, 침수가 된 집안은 가스가 차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키고, 전기 수도시설은 전문업체의 점검 후 사용하도록 한다.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법을 사전에 꼭 숙지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하자.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김 옥 이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